설문조사1097068251
문피아가 독자에게 설문을 하는 곳입니다.
글쎄요...
신문에서 1면에 히트뉴스를 싣는것은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위함이지요.
시작부터 재미가 없는데 볼사람은 극히 드물거라는 것에 제 생각입니다.
투표를 보아하니..
보겠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시작은 투드같이 해놓고 나중에서야 진가가 드러난다면 누가 볼까요?
의미없는 말장난이라고 봅니다.
에초에 재밌는 소설이라면 시작도 흥미를 유발하겠죠.
필력이라는 것은 땅따먹기나 가위바위보로 얻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수많은 글을 쓰고 또 써가면서 얻는 것이 가능한 것이 필력인데 시작은 재미없고 3권이나 지나서야 재미가 있다니...
어불성설도 정도가 있는 거죠.
첨부터 잼없다가, 3권부터 재미있다는것은 말 자체가 성립되지않는것
같네요.
재미있으면 전권이 재미있는것이죠....소설이 이어지지않고 시처럼
끊어진다면,, 1,2권 볼필요없이 재미있다는 3권만 보면되겠지만...
무협소설이 어디 그런가요....
1,2권 재미있게 쓰지못하는 작가라면 3권또한 재미있게 쓸수있다고
기대하기란 참 어려운 일이죠.
전체가 이어져가는 스토리 그 자체가 재미있어 무협을 좋아하지않을까싶네요.
진리란 항상 단순한데있다고 하듯이,,,,1,2권 재미없게 쓰다가 3권부터
재미있게 쓴다는 자체가 무협매니아들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닐지....
자기혼자 쓰고 자기혼자 볼거면 30권부터 잼나게 쓰도됩니다..ㅋㅋ
작가들 수고하는 것에는 너무나 감사드리지만,,,정법이아닌 편법은 언제나
얍삽함만을 애독자들에게 남긴다는것을 생각해보는것도.....
도입부분에서 감을 잡고 문장을 보면 필이 옵니다.
내용전개가 지루하다 느껴진다해도 인물설정및 사건배경을 살아있는듯 지어내는 작가들 많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임준욱님의 괴선이 그런경우지요. 전 지루하다 느껴본적 아주 잠깐잠깐 뿐이고 차후에 있을 멋진 전개를 믿기때문에(작가를믿고 문장을 보고 판단한감을 믿고) 오히려 더 꼼꼼히 보게 됩니다.
3권부터 재밋어진다라는 질문의 요지는 그 이전이 재미없다라기보다 독자들이 흔히 무협소설에서 기대하는 통쾌함이라던지 처절한 액션이라던지 뭐 그런것들에 대한 지면할애가 적다든지하였다가 3권여부터 본격적인 액션과 주인공의 활약이 두드러질 경우를 말할겁니다.
용대운님의 군림천하도 그렇지만 근래 최고로 각광받는 한백림님의 무당마검도 이경우와 거의 흡사하조. 다만 무당마검 초반부엔 여러가지 모든면에서 특이한점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다라고 느꼈었습니다만 다음편을 기대할만한 어떤 감을 주었기 때문에 읽어내려갔습니다.
책을 보았던 경험과 자기자신의 인생의 경험 문장에대한 이해 등이 각자 다르기때문에 뭐라 단정지을순 없지만.
대개 자기 취향인지 아닌지는 자신 스스로 더 잘 알겁니다.
그러나 무조건적으로 1권부터 재밌어야 된다고 하는 것은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으면 좋겠지만 스토리전개상 늦을수도 있다는것을 인정해야 한다는것이조. 그러나 1권부터 느낌이 분명 옵니다. 전개속도가 느리건 빠르건 관계 없이 스스로 판단이 서면 그대로 행동하면 됩니다.
초우님의 호위무사가 그렇게 재밌다고들 하시지만 저도 2권분량정도까지 읽어보고 다음편을 보지 않았습니다. 왜냐고요. 좋은문장에 좋은전개였으나 저 개인적으로는 끌림이 덜했습니다. 단지 그 이유입니다. 그러나 권왕무적은 코드가 맞더군요. 잘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좋은작품들중 상당수가 초반부에 상황설명및 사건전개의 복선이 깔리는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차후 사건이 복잡해질 무렵에는 그 앞부분을 찾아보게 만듭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한백림님의 무당마검에 이은 화산질풍검인데 화산질풍검을 읽다가 어디서 본듯한 장면이고 본듯한 인물이면 무당마검을 들쳐보게 되는거조.
풍종호님의 작품들도 대개 그럽니다.이전내용을 잘 이해하고 진행하지 않으면 꼭 앞부분 찾아 보게 됩니다..
아니면 다 읽고 다시 첨부터 다시 읽던가요. 풍종호님 작품은 다시 읽고 또 읽어도 재밌는 아주 드문경우입니다.
초반부는 그작가의 성향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어떤 안내일뿐입니다. 자기 코드에 맞는지는 고려하지 않고 그것이 초반부의 재미만 보고 선택되어진다면 그것은 좋은작품을 볼지 모르는 자의 소치일 뿐일겁니다.
제 기준은 이렇습니다. ㅎㅎ''
나는 인내심이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라고들 주변에서 평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다양한 취향이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아니라고 본다.
나의 인내심을 시험당하는것이 불쾌하다. ㅋㅋㅋㅋ ^^
나는 반권정도를 보면서 그 책의 선택여부를 판단한다.
지금껏 25년여 무협(구무협, 신무협, 기타무협, 판타지 등등)을 읽어오면서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정립된 무협소설에 대한 나의 판단기준이다.
물론, 개중에 중도에 손을 놓은 소설중 항간에서 꽤 괜찮다는 소설이 있었음을 부인하지는 않겠지만... ^^;;
다른 애호가들께 권장할만한 방법이라 절대 생각하지 않음을 말씀드린다. ^^
3권부터 재미있다고 정보를 듣고 책을읽으면 당연히 책 읽습니다.
혼자 책을 보다(전 처음엔 1,2권만 정찰식으로 읽습니다.) 마음에 안들면..
다른책을 고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물론 진짜 읽을 책이 없을경우엔 그 책 끝까지 읽습니다..
처음 영웅문을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처음 영웅문1부 1,2권은 제 개인적으로 지루했었습니다.
서효원 무협을 읽다가(한국 무협) 김용 영웅문을 읽게 되니..전개가 매우 느리더라고요..(당시 서효원 작품은 3권이 보통..)
하지만 재미있다는 얘길 듣고 읽었기에..하루에 3권씩 일주일만에 3부까지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3권이 되면서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겠더라고요..
그 당시 감동이었습니다.
요즘같이 책이 범람하는 시대엔 책에 대한 정보는 필수이고..독서의 효율성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라 생각됩니다.
3권부터 재미있는 책이라면 어차피 입소문 나기에 나중이라도 읽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전 작가분이 마음에 들면 그분 책은 나중에 꼭보게 됩니다. 재미가 없더라도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처음(시작) 이라는 것에 굉장히 큰 의미를 부여 하고 그 의미가 큰 만큼 처음(시작) 에는 그 어떤 때 보다도 열심히 하고자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작가에게 있어 소설의 1권은 그작가의 모든것이라고 생각되어 지는군요. 어떠한 작가도 처음 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좋은 글을 쓸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심사숙고 하고 자기가 쓴글을 여러번 되돌아 보며 여러번의 수정을 가합니다. 통신 연재를 할때도 그럴진데 책으로 내놓은 소설에서 그것도 수십번은 되돌아보고 수정 했어야할 내용이 좋지 못하다면 그 사람의 작가로서의 역량이 의심가는군요. 3권 이후가 아무리 재미 있다고 하여도. 초심이 없는 작가의 글은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네요.
여기서 제가 말한 좋은글이란 내용에 따른게 아닙니다. 같은 내용을 쓰더라도 누가 글을 쓰느냐에 따라서 그 글이 재미 있어 지기도 하고 재미 없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여러 소설을 접한 독자들에게 있어 무협과 판타지는 언제나 비슷한 소재를 체택하기 때문에 금방 식상해 집니다. 그러한 독자들을 사로 잡는건 재미 있는 내용이 아니라 바로 작가들의 필력 즉 역량이라고 볼 수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3권부터 재미 있는 소설이란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자기가 보고도 부족한 소설을 출간했다는거 자체가 이미 작가로서의 역량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PS : 제발 생각 없이 책 내놓지 맙시다. 자기가 봐서 부끄 럽지 않을 정도의 글들만 책으로 내놓읍시다.
거의 책이 나오면 일딴 다 빌려가서 읽고 갔다주는 편이라.. ^^;;
1.2권은 점 그런데 3권부터 잼있는 책이 조끔 있떠라구요.
잼있다면.. 책방 아주머니께 추천하는 편이라서.. 3권부터 괴안타면
사람들에게 홍보하는 편이죠(그래야 꾸준히 책방서 책을 받아서.. 아님.. 아주머니랑 협상해서 그 책을 사버리는거져... 하하하 ^^;;;)
좋아하는 작가 책이라면 행복한 마음으로 책을 읽는 편이구요...
가끔 극악하게 느린 작가분들이 미워지지만 기다린만큼 좋은책이 나올꺼라
믿으니깐요.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일단 1권이랑 2권이 얼마나 재미없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화책이면 그냥 볼꺼 같고
소설책이면 3권부터 재미있어지는데
1권과 2권만 나와있으면 안보겠죠
그후에 주변에서 그 책 3권부터는 무지하게 재미있드라 라고 소리가 나오면
그때 다시 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냥 1권부터 재미있는 책이 더 좋겠지만....
3권부터라도 재미있어지면 다행^^ 인거죠 ㅋㅋㅋ
출판사나 작가나 독자 모두 ㅋㅋㅋ
소설의 경우 느리게 사건을 끌어가더라도 일단 2권정도면
상당한 양이 되는데 그정도 까지 재미가 없고 읽을 맛이 안난다면...
100중에 85정도는 안볼꺼 같습니다.
15중에 10은 작가가 유명한 경우에 볼꺼 같고
5정도는 주변에서 3권부터는 굉장하게 재미있어지드라 라고
말이 나올때 정도일텐데....
전 대부분 책을 사서보기때문에...
1권 2권을 사고 싶지 않아 알볼 확률이 매우 높죠...
빌려보시는 분이라면 저랑 다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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