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1107840655
문피아가 독자에게 설문을 하는 곳입니다.
확실히 바람의 길의 소재는 복수를 테마로하여 여러 책에서 이미 쓰여진 식상한 소재입니다.
하지만 바른 책들은 주인공 위주로 주인공 혼자서 많은 적을 홀로 처치하며 먼치킨에 가까운 길을 걸어갑니다 독불장군이죠.
하지만 바람의 길은 그와 다르게 글 초반부터 얻은 수하와 친구들과 함께 부친의 복수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금 까지는요.
그리고 주변 인물들에 대한 묘사도 다른 책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섬세함이 담겨있죠.
거기에 주인공 역시 자기 주관이 매우 뚜렷합니다.
이 글을 읽어 보시지 않은 무협을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권합니다.
비록 식상한 소재긴 하지만 그 안에서 볼 수 있는 송진용님의 엄청난 필력과 주변 인물들의 활약, 주인공만의 매력등 을 만나보십시오.
그리고 제가 찾지 못한 다른 매력도 찾는 재미도 쏠쏠할것 입니다.
한번 읽게 되면 그 매력에 빠지 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작가님에게 전합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한번 읽고 책장속에 묻혀있지 않고 두번, 세번 읽게 만드는 책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건필하세요~
^-^
무진의 복수지로. 바람의 길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는 감이 있습니다.
무협소재하면 빠질수 없는 복수라는 소재. 너무 어둡거나 그냥 생각없는
대량학살들이 판을치는 요즘 진용님만의 필력으로 멋지게 써주시고 계
시지요.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 ^^ 조회수도 많고...진용님 쵝오! - ㅅ-b
그러나! 설문에서 벗어나서...현재 송진용님은 바람의 길/부운종설 두가지의
소설을 연재중이신데 개인적으로....부운종설이 좋습니다! (...웃...웃겨!!)
...하고자하는 말은.....부운종설도 많이 써주세요!!(많이들 봐주시고...^^;;)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 항상 건필하세요.
오늘 가입하고 연재하신 마지막 글까지 읽었습니다.
저는 마음에 드네요.
등장인물이 많은 글은 대체로 어지러운지라 좋아하지 않지만 이 글은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 인물이 등장함에도 주인공 주변으로 그 인물들이 잘 얽혀 있습니다. 게다 조금씩이라도 그들의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나서 더욱 좋습니다. 가끔 사건만 보이고 사람은 전혀 보이지 않는 글들을 만나게 되는지라 사람이 보이는 이 글이 참 마음에 드네요. 물론 사람의 유쾌한 면만 볼 수는 없겠지만...
어린 무진의 영리함도 그것이 어린 아이의 영리함에 그침도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인공이 여러 인물들에게 여러가지 것들을 배우고 도움 받아 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너무나 잘나서 정이 안가는 주인공이 아님에 기쁩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인물인 염차목의 죽음이 가슴 아프기는 하지만 글의 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방도였음에 동의합니다.
다만 무진이 정체를 숨기기 위해 잔인한 수법으로 경비무사들을 베어넘길 때와 그 연후에 느낀 심리적인 동요에 대한 묘사가 부족했던 듯하여 아쉽습니다. 기본적으로 무진은 복수를 제외한 일에 대하여는 바른 성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심한 자괴를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만...
어쨌든 작가님의 탁월한 필력이 잘 드러나는 글임에는 분명하다는 말씀을 끝으로 이후 계속되는 작가님의 건필을 기원하며 물러갑니다.
바람의 길,,,
우선 매우 재미있다고 말씀드립니다. 복수를 주제로 삼아 주인공이 성장하면서 이루어지는 일들입니다.
일단 제가 느낀 아쉬운 점들을 찍어보자면, 인물들이 너무 평이한 것 같습니다. 이미 몇몇 소설에서 등장한 주인공에 탄복한 수하, 이칠이 약간 다른 성격이긴 하나 튀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또한 복수를 하기 위해 무력을 키우고 자신의 이름을 밝히게 되었을 때 등, 당당함이 꽤나 멋지고 매력적이긴 하지만, 뭔가 통통 튀는 참신함이랄까? 그런게 없다고 봅니다. 글의 전체적 분위기가 마치 바람으로 치면 잔잔한 미풍 같달까요? 물론 그런 글 분위기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약간 평범한 느낌을 주어서 조금 아쉬운 듯 했습니다. 그나마 주인공과 가깝고 조금 비중있는 흑풍객가 여아 (갑자기 이름이,,,)의 등장이 늦어지는 것 또한 상당히 아쉬웠고요.
음, 그래도 저는 '아주 재미있다.'를 눌렀습니다. 뭐, 아주 재미있는건 사실이니까요 ^^; 분명 평범하고 식상한 복수에 관한 무협입니다만, 그런 내용을 재미있게 이끌어나가는 작가님의 필력도 그렇거니와 잔잔하지만 그래서 별 무리없이 조용히 스토리를 따라가기에 좋다는 것입니다. ㅎㅎ
장점은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언급하실 것 같으니, 요까지만 적겠습니다. (ㅎㅎ 미움받는거 아닌가 몰라 ㅋ_)
그럼 송진용님 건필하시고, 항상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위에 올린 글에서는 글의 장점 위주로 올렸지만 이번엔 글에서 읽은 문제점도 지적해 보겠습니다.
일단 소재가 많은 글에서 쓰인 복수입니다. 좀 식상한 면이있죠.
하지만 이건 송진용님의 필력으로 충분히 커버가능 합니다.
두번째는 팽조가 너무 쉽게 수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팽조와의 비무에서 쥔공이 팽조를 죽이지 않고 살려주었습니다.
팽조가 수하가 된 이유는 쥔공이 자신을 죽이지 않고 살려준 것, 수 많은 검초가 쏟아 지는데 흔들리지 않고 한방을 노리는 강인함등 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강호에서 놀만큼 논 팽조가 굴복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았나 합니다.
세번째는 글의 분위기가 단조롭다 입니다. 글이 잔잔한 느낌을 주죠. 꼭 나쁘진 않지만 화려한 스토리의 신무협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겐 마이너스 요소가 될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통무협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은 독자들에겐 플러스 요소가 됩니다. 전 둘다 좋아합니다.
네번째는 주인공이 특별한 사부가 없다는 점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흑풍객이나 군문에 있는 장수들 그리고 서원의 학자에게 배웠지만 특별하게 자신의 모든것을 쏟아부어준 진정한 사부가 없죠.
신필이라 불리는 김용님의 영웅문 이편의 주인공 양과와 비슷하죠.
역시 이점도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현실적인 면이 있기때문에 플러스 요소가 되죠.
끝으로 말하고 싶은것은 큰 문제가 있는 글이 아니므로 글이 매끄럽습니다. 작가님의 필력이 나타나는 점이죠.
아직도 않읽은 분은 읽어보십시오.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사람 냄새가 납니다.
항상 무협소설을 보면서 안타까웠던 점이 너무나 목숨을 하찮게 생각하는 것이었어요.
물론 곽무진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죽일 자는 반드시 죽인다는 무진의 확고한 신념을 보면...
하지만 이 글에서는 무작정 죽이는건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글 전체에 보일듯 보이지 않는듯 깔려있는 따뜻함과 인간다움.
물론 너무나 흔한 복수가 테마여서 다소 참신한 면도 없고.
무진의 무공 성취과정이 다소 모호하며 크게 내세울게 없는 점도 다소 억지스럽긴 합니다.
그래도 사나이들의 의리와 심득을 해석하는 방법이라든지
깨달음이 꼭 武에만 있지 않고 글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깨달을 수 있다는,
모든 것의 끝은 다 통한다는 설정은 참 좋습니다.
앞으로의 얘기를 어떻게 펼쳐갈지 기대하면서...
송진용님 예전 작품에서나 지금 작품에서나 보듯이
인간미가 뚜렸하다고 평가하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복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순하다지만 그 속에 빠져져 있는 재미라는 요소에 관하여서 거론하자면 말로서 표현 할 수 없습니다.
사부가 없다는 점에서도 인상적이었고 잔잔한 바람과 같으나 다가오는 내용은 폭풍 같은 재미로 다가왔습니다.
사나이가 아닌 것 같아도 사나이와 같은 그 녀석을 보면서 유쾌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네요.
그리고 그 표현이 지금은 이렇게 말로 표현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끄럽습니다.
단숨에 논스톱으로 읽어서 그런지 내용의 대부분을 빼 먹은 감도 있지만 그 내용도 정말 재밌다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독자들은 좋은 작품을 원합니다.
그러나 좋은 작품을 멀리서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아주 가까운 곳에 좋은 작품은 있기 때문입니다.
바람의 길. 감히 제가 추천해 봅니다!!
작품마다 색다른 변신을 시도하시는 노력하는 작가 송진용님!!!
무엇보다도 꾸준한 출판주기를 지켜주시니 독자 입장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죠.
이번 신작 바람의길을 읽으며 정말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 송진용님의 작품에서 맘에 드는 점은 무림고수들의 풍모입니다. 너무나 인간적이고 그런만큼 저열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글을 읽을 때마다 인물들이 살아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기존의 여러 무협에서 선보이고 있는 너무나 전인적인 무림의 기인, 고수들보다는 개성이 강하거나 독불장군 스타일의 인간적인 등장 인물들이 참 매력적입니다.
한번 읽어보시기를........
작가님에게 너무 죄송하고 이런 말을 해야 할 지 망설였습니다. 맛이 없는 음식집에 밥을 먹고 나오면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충고나 경고를 하여 그 음식점이 잘되기를 바라지 않기 때문이죠. 그냥 비웃으면서 나오겠죠
제가 주제넘게 이런 글을 올리는지 모르겠지만 더욱 나은 모습을 바라며 제 느낌을 말해 보겠습니다.
글 자체가 별로 매끄럽지 않고 짜마추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인물의 설정이나 관계가 매우어색하고 내용은 이리 저리 안절부절 못하며 튀는 것 같습니다.
정확한 인과관계가 없고, 민밑하게 흘러갑니다. 전투신에 있어서도 다소 절제하신지는 모르겠지만, 긴장감이나 박진감이 없습니다.
인물의 성격은 살아있는듯 하지만 인물이 가진 복선은 미흡하네요.
한마디로, 작가님의 혼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혼이 느껴지는 좋은 작품 부탁드립니다. 그럼
확실히 스토리부분이 조금 밋밋하게 흘러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화무결님 말씀처럼 복선도 많지가 않고요.
하지만 재미가 없지는 않습니다.
개토님의 천명은 지금 이삼권 정도가 되었는데도 아직까지 많은 복선이 나오고 있습니다. 매우 스케일이 큰 작품이라 기대가 됩니다. 한백림님의 글도 한백무림서라는 내용안에 많은 글들이 나올것이라 예측되므로 현존하는 무협중에서는 가장큰 스케일을 가지고 있지않나 합니다.
바람의 길이 위의 두글에 비해 스케일으로는 따라가지 못하지만 인물에 대한 묘사와 주인공의 뚜렷한 주관, 글의 재미등에서는 결코 밀리지 않습니다. 화무결님 님의 개인적인 느낌으로 글에 작가님의 혼이 담겨있지 않다는 말을 하는것은 억지스럽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작가가 글에 투자하는 시간과 열정과 더 좋은 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생각한다면 그런 말을 하면 안되죠.
이상 송진용님과 바람의 길을 응원하는 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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