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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 님의 장강수로채는 장성한 주인공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보통 그런 시작은 조금 식상해질 수 있는대도 대담하게 스토리의 미래를 제시해주는 것이죠. 처음의 이 짧지만 강한 글에서 주인공의 대범함과 기상을 느낄 수 있게 해주며 미래에 대한 암시를 주어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장강수로채는 한 소년의 강해져서 세상을 호령하는 일대기를 그린 글입니다. 그 중 배경을 장강이라는 물결로 잡아 주인공을 성장시키는 스토리의 멋진 글이죠.
곰보의 소년인 주인공. 그는 수적들에게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는 어느날 갑자기 사라집니다. 그는 마을아이들에게조차 따돌림을 받지만 결코 굽히지 않는 모습에서 다부진 성격과 수적들에게 잡혀갈 때에도 자신을 괴롭히던 아이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의리를 가진 아주 마음에 드는 성격의 주인공입니다.
아무리 글이 좋아도 주인공이 마음에 들지 못한다면 그 소설은 그리 좋은 점수를 주기는 힘들죠. 하지만 장강수로채의 주인공은 이런 면에서는 어느 누구든지 좋아할 만한 성격을 가진 멋진 주인공이죠.
장강의 수적이라는 몇번 보지 못한 독특한 소재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전작인 무림문파나 하오배추룡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강인하고 굳건한 문장력과 막힘이 없으면서도 자연스러움이 느껴지는 시원한 스토리 라인이 독자들의 글을 읽는 즐거움을 증대시켜줍니다.
특히나 저같이 주인공이 성장하여 전 무림에 굳건한 기세를 나타내는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강력추천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멋진 글을 담은 장강수로채라도 단점은 존재합니다.
그 중 하나는 너무 영웅지향적으로 간다는 것입니다. 앞글에서 훗날 주인공이 장강수로채의 총채주가 되는 모습을 잠시 볼 수 있는데, 수적은 아무리 착해도 수적. 단순히 무공이 강하다고 될 수 있는 자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조금은 약삭빠르고 악독한 면도 있어야 하건만 지금까지 나온 장강수로채의 주인공은 약간 어리숙하면서도 정이 많고 의리넘치는 그야말로 영웅의 면모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훗날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지만 전 아직까지는 이런 면에서 뭔가 어긋난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다른 단점이라면 약간은 어이없는 우연을 들 수 있습니다. 늑대굴에서 어떤 소녀를 만나 많은 기연을 얻는다던가, 무슨 대회에 나가서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그게 하필이면 건드리면 피볼 사람이라던가. 한 두번이라면 몰라도 이런 우연이 계속되니 억지스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는 없더군요.
하지만 이런 단점을 상회하는 장점을 지닌 장강수로채는 분명 멋지고 즐거운 작품입니다. 뒤의 내용을 궁금하게 하며 읽으면 읽을 수록 감칠맛이 넘치죠.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모습과 목표를 가지고 강해지려는 주인공의 면모또한 가슴 속의 뿌듯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리저리 얽키고 설킨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나가 어떤 감동을 우리에게 안겨줄 것인지 보면 볼수록 더욱 더 궁금해지고 더욱 더 즐거워지는, 장강수로채는 정말 멋진 무협입니다.
무협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강추해드리고 싶은 작품, 그것이 바로 장강수로채입니다.
'무림문파'를 통해서 박현님의 독특함을 처음 접햇습니다..눈물을 흘리면서, 비장무협의 대표적인 작품이엇다는 저만의 생각을 강하게 햇엇습니다...이번 장강수로채 역시 기대와 흥미를 동시에 품고서 읽게되엇습니다...물론 이번 작품에 대한 여러가지 장단점을 제시할수는 잇겟지만 저는 이번 작품에 대한 강한 감상은'이렇게도 무협이 쓰여지는구나...이런 배경,,이런 줄거리는 참 독특하구나... 이런 이야기를 쓸수잇게된 계기는 뭐엿을가 '하는 복합적인 느낌을 가지게 되는군요.무엇보다도 장강수로채를 읽어가면서 이런 작가 쓴 글이라면 망설이지않고 선택해서 읽게 되겟구나 하는 다짐을 하게 되엇습니다...특히무협소설에서 단점으로 많이 지적될수잇는 "갈수록 지루하고 루즈해진다.또는 장황하다.억지스럽다.주인공의 성격이 어떠하다니.상식으로는 이해안된다느니 너무 과장적이다느니 무공이 어떠하다느니"이런식의 비평은 저 자신이 할수잇는 평가는 아닌듯하군요.저는 무협소설을 즐기는 사람이지...무협을 분석.창작하는사람이 아니니깐요...하지만 읽으면서 후회할만한지에 대한 가치관은 잇죠..이런 기준에서 장강수로채는 무협을 읽는 독자들한텐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만한 작품입니다..읽다가 손을 놓고 외면할수는 없는 작품입니다
많은 작가분들이 많은 무협으로 다양한 무협의 세계를 펼쳐보여주시는게 팬들의 -저자신의 소망일테니깐요...특히 저는 주인공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상의 중심축이되는 특히..자신만의 세상을 구축해가는 스토리를 좋아하는데여..이번 작품이 제가 가진 기호를 잘 맞춰주신거같어 정말 느낌이 남다릅니다.독자로서 좋은작품에 감사를 드려야 할듯 하네요.. 저는 조용히 응원하는 독자로 남아 잇겟습니다...화이팅 박현 무협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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