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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가 독자에게 설문을 하는 곳입니다.
요즘 무협의 방향이 세월을 뛰어넘는 테마로 흐르는 감이 넘 많지요?
그중 광풍무는 상당히 성공을 거두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깔끔한 문장과 어휘 선택, 무협의 본류인 스트레스 확 잡는 장쾌한 전개,
애절한 사랑의 표현 기법 등등
심금을 울리는 듯한 전개는 가히 연재를 손꼽아 기다리는 마력을 갖췄습니다.
나한 님의 힘찬 필력과 무한한 소재 그리고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다양한 군상
들을 여유만만 되살리는 가공할 괴력(넘 앞서가나?)........
아무쪼록 건필하시구요, 건강 + 행복하세요.
경기도 안양에서 신선이 드림.
인간의 욕심에 희생된 옛 우리 사회의 현실을 풍자하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소설인 광풍가의 속편으로 희생자인
백산이 모든 것을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고자 새로운 출발을
하는 그 과정이 매우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해 매우
좋습니다.
나한님만의 뛰어난 필력과 깔끔한 문장구성, 장르소설의 백미
인 재미와 그 안에서 감동과 교훈을 남기는 광풍무와 나한님의
발전을 기대하면서 광군은 이만 물러갑니다.
제가 고무림에 가입한 이유의 시작이자 끝인 광풍무의 영원한
독자이며 나한님의 광팬인 광군이….
( 저는 아직도 선호작에 광풍무 하나밖에 없답니다 ^ ^ )
저로서는 전작인 광풍가를 친구가 빌려온 3,4권인가밖에 보지 못해서 전작의 내용은 자세히 모릅니다.
그때가 철구를 휘두르며 천자문을 새기던가? 어떤 잘난척하던 놈이 고금오천무중 하나를 얻고 주저리주저리......
전작을 보지 못한 저에게 오신가와 백산의 관계가 정확히 나와 있지 않아 안타까웠습니다.
'애명환 소리는 변하지 않았다.'
그부분에서 잔잔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보통 행복하게 끝나는 사랑이 아닌 슬프고 안타까운 사랑을 통한 애절한 감동이 저에게 간절하게 전해져 오는것 같았습니다.
주인공이 귀광두를 벗고 묵안혈마로 돌아오길.......
광풍무..
거의 모든 독자님들께서 아실것이다 시피
거의 모든 장르 문학 싸이트에서 상위권에 들어가 있는 수작입니다.
고무판만 해도 선작베스트10 안에 들어가있죠
그만큼 이미 재미라는것은 하나 확실하게 보증 되었다는 것입니다.
전작인 광풍가..(1~10권 완)
이 광풍가만 해도 저는 보면서 눈물을 몇번 흘렸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눈물이 나며 애절한 이야기가 많다는 것이지요
광풍가에서 제일 눈물이 났으며 클라이막스 라고 할수 잇었던 부분은..
아마도 마지막 한명씩 시간을 벌어가며 죽으러 갈때..
그것도 투자(도박) 을 해가면서 한사람씩 죽으러 가면서 한마디씩 할때...
전 그때 남자로서 수치이건 뭣이건 다 던져 버리고 울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입은 거칠지만 속은 그 무림의 누구들 보다도 따뜻했던 그들.. 그들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제 가슴속에 남아있는 그들을 지금 이 광풍무를 1,2권 을 통해 오늘 보았습니다.
그 마지막 남은 몇명이 살아 남아 얻게 되는것...그것은 겉으로 드러난 명예일뿐. ..
가장 기본적인 것조차 누리지 못했던 인물에 대한 이야기..
광풍무 보면서 또 울컥 할뻔 했습니다.
무림에서 천하제일인의 자리에 오르며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보았지만..
정작 자신들은 한없이 기초적인 사랑.. 조차 받아 보지 못했지만..
그들에겐 광풍조,광견조 들과 같은 친구들의 우정이 있기에..
강시가 된 백산의 무림행.... 정말 재미있지 않을수가 업습니다.
뭐랄까, 은근하게 독자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작품이랄까?
늘 경쾌하게 흐르는 분위기, 막말을 내뱉고 무대뽀에, 전혀 지적이지도, 전혀 냉철하지도, 멋있지도 않은 주인공~!
그러나, 애절한 사연을 간직하고 있기에 한 번 씩 툭툭- 내뱉는 말로 분위기를 바로 싹- 바꿔버리고, 독자들에게 감정적으로 어필합니다. 평소 화를 안 내던 사람이 화를 내면 더 무섭듯이, 평소의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 툭툭- 튀어나오는 슬픈 분위기는, 가중치가 붙어서 독자의 가슴속으로 파고 듭니다. 비슷하게 어필한게, 삼류무사로, 바보같고, 무대뽀인 삼류건달 장추삼, 그러나 가끔씩 인생의 철학을 툭툭- 내뱉고 너무도 멋있어지는, 그래서 그게 더빛나는 타입이죠.
이 점이 제일 강점이고, 제일 독자에게 잘 먹힐 수 있었던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애잔하지만, 항상 글의 분위기가 그랬다가는, 독자들이 읽기 힘들어질테니, 평소의 분위기는 경쾌하고 흥미롭게!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역시 요점은 하나입니다. 경쾌함 속에 잘 우려진 애잔함이 좋은 점인 듯 싶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
재미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사건을 풀이해서 내용이 전개가 된게 아니어서...
1권초반에는 혼란 스러웠지만요.
강시가 나오고, 머리만 살아있는 시체라니 머니 해서요.
그리고 광풍가 때와는 느낌이 달라진 것 같아요.
천영을 닮은 여자 주하연...
근데 성격이나 하는짓은 왠지 소운과 비슷해요...
설련은 추렴을 닮은 것 같아요.
조용하면서, 순종적인게...
과연 둘 모두 백산의 여인이 될지 안될지 흥미진진해요.
그리고 천영의 성격을 닮은 여자 또한 나올지...
비록 책을 접한것은 대여점이지만...
요번주 안으로 학교 군휴학 신청하러 갈때 단행본을 사야 겠어요.
급한 마음에 빌려서 봤는데... 곧장 사서 볼걸...
그랬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쩝... 광풍가 때는
부인들이 다 죽어서 10권 완결편을 사 놓고...
내가 이 책을 왜 샀을까 했는데... 다시 백산의 스토리가 시작되니..
후회한 마음이 사라지네요... 군대 가기전에 한권 더 나오기를...
그래서 3권까지 사놓고 군대 갈수 있기를...
작가님 빠샤~!!!
광풍무 아주 재미있습죠 ;
사람들은 저에게 무협지를 못 읽게했습니다.
단순히 시간만 끄는게 무협소설이라고 했습니다.
국어시간에 이렇게 배웠습니다. 무협이나 판타지가 재미있는 이유는 간단하다고.
내면에 숨겨진 이야기가 하나도 없고, 쉽게 쉽게 모두 드러나 있어서 독자가 수준이 낮아도 모든걸 다 이해하므로, 그래서 재미있다고.
소설 같은 경우는 그 내면에 숨겨진 의미를 찾으며, 소설의 맥을 찾아가며 읽지만 무협소설은 단순히 써져있는데로 읽어가며 그 당시에만 락(樂)을 느끼는 거라고.
몇십편의 무협지를 봐왔는데 위와 같이 해당하는 것도 물론 있었습니다. 단순히 영웅전기와 같은 이야기도 많이 봤고, 그다지 내용도 비어버린, 재미만 있는 내용도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광풍무는 아니였습니다. 단순히 겉핥기만 하면 절대 숨겨진 의미를 찾을 수 없습니다.
그리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많이 변환 사회속에서 , 급박해지는 , 가속화 되어가는 사회속에서 잃었던 감정을 광풍무에서 찾은 것 같습니다.
어떤 드라마를 봐도 슬프지 않고, 무덤덤하게만 있던 내게, 광풍무란 작품에서 내가 무협속에서 눈물을 흘리고, 살아오면서 잠시 잃었던걸 다시금 떠올리고,
단순히 악당과 싸워서 이기는 무협이나 사랑을 이루거나 사랑이 깨지는 무협, 단순하고 똑같은 무협이 아닌 멋진 무협을 만난 느낌입니다.
이제껏 수 많은 무협을 읽었지만 가슴이 찡하고, 한쪽이 저려오고, 통쾌한 웃음이나 깨달음을 줬던 무협은 그리 없었습니다.
어떤분은 제가 쓴 답변을 보고 '저 자식 오버한다'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면 전 이말을 하고 싶네요. 이 세상에 아무리 미천한 자나, 아주 고귀한 자에게서도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걸. 그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느냐 없느냐, 얻은 걸 자신의 삶에 녹이느냐 버리느냐도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것을 .
작가가 쓰는 글은 3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발을 내딛기 위한 글, 독자를 위한 글, 모두를 위한 글.
제가 보았을 때, 나한님의 광풍가는 첫발을 내딛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오대문은 독자를 위한 글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광풍무는 모두를 위한 글입니다.
독자가 보는 글은 3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글,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 글, 취향과 상관없이 빠져드는 글.
제가 보았을 때, 나한님의 광풍가는 제 취향에 맞지 않는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하오대문은 제 취향에 맞는 글이었습니다.
마지막 광풍무는 취향과 상관없이 빠져드는 마력이 있는 글이었습니다.
사람마다 나름대로 내리는 정의는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내가 내린 정의대로라면 나한님의 광풍무는 수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읽고나서는 한 가지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그걸 콕 찝어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위에서 광풍무가 3번째 글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허나 제가 생각 했을 때는... 2번쨰와 3번째 사이의 글인 듯 합니다.
그 만큼 성숙해져 가는 단계인거죠.
감히 제가 이런 말을 합니다.
이해해주세요.
그럼 좌은이었습니다 (__)
음,, 전 전작인 광풍가는 안보고 광풍무의 선작과,, 높은 조회수에 흥미가 생겨서 보기 시작해서 쭈욱 보고 있는 독자인데요,,
음,, 뭐랄까,, 광풍무는,, 전작을 바탕으로,, 너무나 엄청난 먼치킨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읽으면 재밌고,, 전작인 광풍가에 대한 기대도 되고 하는데,, 또 드는 생각은,, 이렇게 강하면,, 그전에 자신의 여인들,, (회상하는 부분,, 그런부분에서 등장하는 여인네들,,)을 왜 잃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앞으로 자신의 적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벌써 몇권 분량이 쓰여졌는데,, 아직 제대로된 적수는 전혀 나타나지 않고,, 지금 강자라고 일컬어지는 이들 모두,, 주인공이 마음만 먹으면 다 박살낼 수 있는상황,, 이게 좀 그렇군요,, 속편으로 인한 필연적인 먼치킨적 요소,, 이게 가장 마음에 안드는 점이네요,, 제가 먼치킨을 엄청 싫어하거나 그렇진 않은데,, 이작품은 약간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에구,, 암튼 제 느낌은 그랬다는거죠 ^^ 많은 비평 속에서 작품이 한층 더 성숙할 수 있길 바랄게요,, ^^
솔직히 광풍가는 읽다가 말았습니다. 재미가 없었다 라기보다는 시간이 없었죠... 고무림에 다시 들어 오기 시작했을무렵. 광풍무. 라는 소설이 연재되고 있었습니다. 하나둘 읽을수록 전작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작가님의 필력에 놀라고 가볍게 재밌게 즐겁게 읽다가도 가끔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로 우리의 호흡을 잘 조절해 주셔서 주화입마에 빠지지 않게 해주는 작가님.. 광풍가를 다 읽지 못한 저인데. 광풍무를 보면서 중간중간에 나오는 백산의 과거에 대한 내용들로 인해 광풍가가 어떻게 끝났겠군.. 하고 짐작 할수 있었습니다.
물론 광풍가를 아예 접하지 않으신분들은 조금은..아주 조금은 내용이해가 잘 안되실수도 있겠지만. 광풍무를 보기위해 광풍가를 다시 봐도 될정도 라고 생각 합니다. 언제나 유쾌하게 웃을수 있는 글을 써주시는 작가분께 감사 드립니다!
p.s. 대략.... 그저 그렇다. 라고 하신분들은.. 아마도. 광풍무를 읽다가 포기 하신 분들 이겟죠 ? 계속 읽으시는 분들 재미 없는걸 계속 읽지는 않을테니까요;;
한번쯤 다시 읽어 보시는게.. 물론 이제는 책으로 읽어야 겟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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