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힘숨찐이 자기가 힘숨찐인걸 모르다가 알게 되는 과정이 좀 길고, 초반부 대사가 약간 유치하면서 주인공 성격도 답답해서 보다 목막힐 수 있지만, 계속 보다보면 좀 괜찮아지고, 내용에 빠져들고, 떡밥이 너무 궁금해지는 소설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러합니다.
흔한 헌터물 설정으로 갑자기 실종자들이 생겨나고 몇 년 뒤 실종자들이 순차적으로 포탈을 타고 귀환해 헌터가 됩니다.
실종자들은 전부 똑같은 대륙으로 전이되지만, 동대륙 서대륙 북대륙에 따라 능력이 다릅니다. 동대륙은 내공, 서대륙은 마법, 북대륙은 신성력 이런 식이죠.
하지만 주인공은 그 어디도 아닌 알 수 없는 촌구석에 떨어져 건강원 주인에게 거두어지고 건강원에서 손님들에게 녹즙같은 건강주스를 팔고 다니다가 귀환 포탈이 열려 지구로 오게 됩니다.
그렇게 귀환하게 되고 귀환자들과 함께 특성 분류를 받게 되는데 주인공은 무공도 마법도 신성도 없어 그냥 쭉정이가 됩니다. 하필 주인공이 귀환한 시기가 굉장히 중요한 시기였기에 헌터관리국의 국장은 고작 건강음료나 만드는 능력이 있는 주인공에게 실망과 아쉬움을 느끼고 주인공의 존재를 비밀로 합니다. 비밀로 하는 대신 짐꾼 라이센스와 여러가지 혜택을 주고, 주인공도 괜히 헌터같은거 했다가 다칠 수 있기에 좋다고 받아들입니다.
짐꾼으로 일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건강원에서 고객들에게 팔았던 건강음료를 간단하게 만들어 주는데 이 건강음료에서는 지구에서 포션으로도 낼 수 없는, 저세상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음 = 완전치유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음 = 마나 풀회복+계속 재생됨
이런 식으로 주인공은 ‘고작’ 건강음료를 만드는 능력을 갖고 있던 겁니다. 다른 능력도 있긴 한데 약간 스포라서 소설로 확인하시길 부탁드립니다ㅎㅎ
그렇게 주인공은 주변 반응을 확인하다 자신이 엄청난 힘숨찐이었다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넉넉하게 잡아서 30화정도는 좀 답답해서 강하게 추천은 못드리겠네요ㅠㅠ 그래도 볼 거 없으신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시는건 어떨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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