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1067216428
문피아가 독자에게 설문을 하는 곳입니다.
국민학교 5학년떄 와룡생의 비룡을 보았으니37년정도 됩니다.
그동안 보았던 무협중 다시보고 싶은 무협은 동대문등 헌책방에서
구매하여 소장하고 있습니다.
김용과 와룡생은 물론
그밖에도 고룡, 운중학 ,금강 , 용대운 , 좌백 , 진산 , 동방휘등
요새는 신무협도 보면 볼 수록 재미있습니다.
소장하고 있는 것중 아끼는 것은
김용의 영웅문 , 소오강호 , 천룡팔부 , 녹정기
와룡생의 비룡 , 비연 , 금검지 , 무유지 , 군협지 , 쌍봉기
고룡의 소이비도 , 육소봉
운중학의 용사팔황
금강의 대풍운연의 , 풍운고월조천하
용대운 태극문 , 군림천하(?)
좌백 금천표 , 독행표
진산 사천당문1,2부
동방휘 소천 , 소후 , 소군
사마달 정검마감
** 몇번 봐도 인상에 남는 작품을 구매할때의 기분...
본진 얼마 안됐지만 판타지 무협에 빠져서 하루 10권이상 보던 기억이;;
12권까지 봐봤는데 보고 토나올뻔했다는 -_- 학교에서 보고 하루종일 보고 자고;;
지금은 가끔 연재본이랑 책 한권정도 보는정도; 고3이라서 거의 손안대고 버티는중 -_-; 흐음 1,2학년때 판타지 무협 합쳐서 대략 한 2000권정도는 본거같은데;; pda에 넣고 빌려보고 사서보고 -_-;; 흐 그나마 유명한거 웬만한건 다 봐본것 같네요; (덕분에 재밌는 소설구하기 요세; 참으로 힘들다는 -_-)
그나마 고무림 연재로;; 하루하루;;
흠.. 전 초등학교 4 학년때 쯤... 영웅문 2부를 처음봤습니다.
그때는 무협소설이 뭔지도 모르고 책장에 있는 책중에
"대하장편역사소설 영웅문 2부 영웅의별" 이라는 거창한 제목에
삼국지 같은건줄 알고 읽었는데 완전히 취해버린 기억이 나네요
지금까지도 두고두고 읽고있습니다. 암연소혼^^
중학교졸업할때 까지는 김용것 밖에 안봤습니다.
금검지 보다가 너무 위대한 주인공에 질려서 자꾸 김용작품만 파게되더군요.
국산 무협소설은 무림XX황인가? 이게 최초의 작품인것 같네요
아마도 중학교 3학년때인가?
금서 어쩌구 하는 소문이 요란해서 봤다가
열받은 주인공이
"일만마등배존불!"
"크억" "퍽" "흐악" "헉"...
내지는
'쿵' 하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500명의 수급이 동시에 떨어졌다
뭐 이런 장면에 질려서 2권까지보고 접었던
초식이름이 잊혀지 않을만큼 강렬한 묘사에 한국무협을 봉인했다가
야간자율학습시간을 메우기 위해서 빌린 "생사박"에 포로가 되어서
10년정도 지치지도 않고 읽고 있습니다. ^^
국내작가여러분 화이팅!
초등학교 4학년때 와룡생의 "천애기"로 무협소설에 입문했다는..^^
여자들이 너무 쥐고 흔드는것 같아서 좀 답답하기는 했지만 잼있었지요~
본격적으로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동네책대여점에 있는 무협소설은
싹 쓸었지요.. 중1때는 거의 매일 하루에 한질씩 읽었죠..
중2때는 대여점에 있는 책은 다봐서 매일 책 새로나왔는지 기다리다
읽은 기억이 나는군요..(아마도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듯..^^)
이무렵 부터는 구무협의 너무 식상한 스토리(서효원,와룡강,천중행,...)
에 질려 그당시 '뫼'로 대표되는 소위 신무협들을 주로 읽었죠...
예전에 어느 작가님의 머리말이 기억납니다... 더이상 무협이
'무협지'가 아니라 '무협소설'로 불리웠으면 좋겠다...라는..
대학을 다니는 지금에 와서도 빠져나오지 않은 무협소설이 계속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25년, 30년차가 생각보다 적게 나와서 한참 궁리를 했습니다.
아마, 40대후반, 50대는 인터넷으로 서핑을 많이 하지 않아서 그런거 아닌가 생각해봤습니다.
중3때, 서원평 나오는 군협지를 시작으로, 고등학교 시험을 실패할 정도로 탐닉했던 무지무지한 날밤들이었거든요. 그때부터 와룡생은 독보적인 작가이셨고, 무협영화는 오로지 홍콩 일색이었습니다. 왕우의 머찐 모습등. 王羽
미국에 와서 지난 20년간 뜸하던 게, 이제 세계만방통일이 되면서 다시 열붙기 시작한 무협탐닉입니다.
연륜 30년...... 이거 무시하기 좀 그런 시간들인데, 많이들 다시 들어왓슴 좋겠습니다.
제일 처음 본것은 중학교 1학년때 첩번째 청소 시간에 학교도서관에 있던 동방불패라는 이름으로 나오던 소오강호였습니다. 당시 마침 임청하주연으로 홍콩무협영화들의 붐이던 시기라서 이름은 좀 이상하게 출간되었는데 3,4권만 있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도서관에서 그것을 집던 그 순간이 제 인생의 전환기 였습니다... 그 두권을 보고 순간 눈이 뒤집힌 1학년 생은 그때부터 타락의 길을 걸어서 부모님께 거짓말을 하고(문제집사야되여~~~) 세베돈으로 무협지를 사기 시작했습니다. 책방이라는 개념이 없던시기라서 결국 동방불패9권, 영웅문9권, 천룡팔부까지 다 사고 말았군요ㅠㅠ, 덤으로 은하영웅전설전 10권+외전4권등등..지금 남으것이라고는 영운문밨에 없지만 ..... 근해서 만 15년째군요. 덕분에 무협지 본다고 고등학교때 맞은 것을 생각하면 지금 살아있는게 용하군요...
p.s 고1년대 책방이 생기고 고 3년동안 읽은 무협지만 3,000권~~~뭐 당시에는 세로 읽기로해서 보통 5-7권이 보통이었으니 지금 보라고 하면 못보죠 ^^;; 마음맞은 4명하고 같이 돈 모아서 빌려보던때니....
저도 한 25년 되었는데, 저는 고1학년때 무협소설 접했을때, 저에게는 굉장히 재미있는 소설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중1학년때 부터 소설에 대한 눈이 열려, 그당시 수준으로 볼때(?) 독서량이 남들보다는 상당히 많이 읽을 편이었습니다. 고 1때 형이 무슨 책을 읽기에 나도 따라 읽었는데 그게 무협소설이어습니다. 저는 무협소설이 저의 상상력에 많은 도움을 준것같아, 남들이 뭐라하든 저에게는 무협소설은 스트레스해소 및 감성자극용이요, 감정적 카타르스 해소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무협소설을 무척 좋아하고 애용합니다.
1966년에 삼국지를 읽고 다음에 수호지,수호전.
같은 내용인데 역자가 틀려서 두번 읽고 그 다음부터 군협지, 백골령, 마적 등을 읽으면서 시작된 무협소설이 동아일보에 연재된 비호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어언 37년을 무협소설을 읽으면서 인생이 저물어 가는군요.
제인생에 무협소설과 바둑은 인생을 감미롭게 하고 지친 사회생활에 활력소가
되어 주었습니다.
때로는 황당무계한 소설을 왜 읽느냐고 하면서 시간낭비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이 계시지만 어차피 인생이 꿈이 아니련지요.
장자가 나비가 된것이 꿈인지 장자가 된것이 꿈인지 모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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