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억컨데 우리나라 무협 소설 역사상 처음 절대고수라는 개념이 등장한 소설입니다.(요즘 무협소설에는 절대고수가 많이 등장합니다만 와선별부에서 그려지는 절대고수와는 많이 다르고, 저는 와선별부에서 그려지는 절대고수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인간이되 신이 된 사람들.........
“절대고수를 죽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하는 질문에 역시 절대고수인 신주일군이 “절대고수 2명!!” 이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생각나네요)
개인적으로 좌백님 용대운님 풍종호님 등 작가님과 비교해 전혀 떨어지지 않는 글입니다.
특정부분(역사나 고전의 문장과 시 등등 을 인용하여 글을 이어가는 부분들과 같은)에서는 제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무협작품 중 최고입니다.
아쉬운점은 요즘의 무협추세가 가볍게 읽는 수준의 글들이고, 전통무협이나 복잡하고 전개가 느린 무협의 인기가 떨어지다보니 작가님 글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지 않다는 점인데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습니다.(제가 돈 많은 사람이면 아예 한 1억 투자해서 판권을 사고싶은 정도... ㅎㅎ ^^)
어려움속에서 글 이어나가시는 작가님 감사드리고,
잘 완결되어 제 책장에서 오랫동안 동생들을 기다리고 있는 기 출간본9권이 동생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하고 계속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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