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제목이 좀 안티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내용을 직관적으로 보여주지만 독자들을 확 끄는 느낌은 아니라고 봅니다.
대신 내용은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네요. 보통 선협물이 어느 요상한 대륙을 배경으로 하는 것에 비해 이 작품은 지구를 배경으로 합니다. 현재까지의 내용은 게임 속(다른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최근 드러난 내용을 살펴볼때 나중에는 지구에서도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간략하게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외계인이 등장해서 가상현실게임을 통해 교류하게 되는데 다른 사람들이 영혼만 이동하는데 비해 주인공은 몸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이 덕분에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굴려서 남들보다 앞서나가고 있죠. 다만 게임속 npc들(아마 외계인으로 생각됩니다)에 비하면 아직은 많이 약합니다.
작가님의 예전 작품인 도술나라의 먼치킨은 문장때문인지 초반의 문턱을 넘기 힘든데 지금은 더 나아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서 작가님이 연참을 하도록 채찍질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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