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밌게 읽은 작품이 있어서 많은 분들에게 추천해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케이브 작가님의 『아카데미 신입 생도가 되었다』, 현재 16화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아카데미 신입 생도가 되었다』는 아카데미, 학원물+책 빙의물입니다.
멸망 예정인 소설에 빙의하는, 흔하디흔한 설정지만, 이 작품만의 차별되는 점이 마음에 들어 추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의 장점은 히로인 캐릭터들의 매력이 잘 살아있다는 점입니다.
캐릭터성은 아카데미물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일 겁니다. 얼마 나오지 않은 누나 캐릭터 ‘도유리’부터 지금까지 나온 3명 모두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발암 부분도 없고요.
문장이나 설정도 거슬리는 부분은 아직까지 없어서 그 부분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헌터 아카데미의 클리셰를 따르면서도 설정에 차별화를 많이 주었습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라노벨 체’에 가깝습니다. 아카데미물이라면 고질적으로 겪는 문제겠지만, 이 부분을 싫어하시는 독자 분들은 꺼려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소설에 빙의했음에도 주인공이 너무 쉽게 적응하는 점도 아쉬운 점입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하더라고, 매력이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솜씨 없는 추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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