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1268365255
문피아가 독자에게 설문을 하는 곳입니다.
이 설문은, 무협판타지 등의 장르소설에 국한하지 않고 서점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된 책을 살 때의 독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마련된 것입니다. 그러니 무협판타지의 초장편을 사던 습관이 아니라, 실제로 서점에서 일반서적들을 살 때의 느낌을 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서점에서는 통상 4-500페이지 1권을 적정선으로 보고, 2권도 많다는 입장입니다. 독자들이 살 때 부담을 느낀다는 거지요.
재미만 있다면 얼마든지 좋아. 라는 답도 있을 수 있지만 저만해도 그렇게 쉽게 되지는 않더군요.
1만은 넘어 1.3만 정도되면 조금 고민하게 되구요.
물론 참고를 해야 할 자료라면 꼭 필요한 거니까... 상황이 다릅니다만, 그렇지 않고 그냥 내가 보고 싶어 본다면, 이란 가정하에서 설문조사에 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과연 1권이냐?
아니면 좀 부담이 되더라도 내가 원하는 글을 볼 수 있다면... 이라고 했을 때 독자는 과연 얼마만큼의 길이를 허용하기 쉬울까?
라는 등등 일 듯 합니다.
전 대여점에서 대부분 책을 빌려봅니다. 그런데 그중엔 빌려보기에 미안한 책이 종종 있는데 그땐 정말, 안탑갑기도 하고 작가에겐 미안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그냥 그렇게 되어있기에 또 반복하게 되지요. 현출판시스템이 개선된다면 보다 뛰어난 작가, 역량이 넘치고 열적적인 작가분이 훨씬 더 많이 나오리라, 그래서 세계적으로도 뒤지지 않는 그런 우리네만의 작품들이 많이 나오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수작인데 더이상 대여점에 들어오지 않는 작품들이 있던데 그럴경우 저는 직접 구입해서 읽습니다. 작품만 뛰어나다면 작가분의 노고에 그리고 앞으로 저의 즐거움을 위해 아낌없이 사고픈 용의가 있습니다.
저도 오프라인은 잘 가질 않습니다.
이따금씩 이렇게 문피아에 놀러와 눈호강.만하고 갑니다.
학교다닐때 책 읽는걸로 저 따라오는 사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다닐때 3학년 2학기동안 책 읽고 빌려간걸로 다음학기에 도서관에서 상받았던 적도.(3학년 1학기는 다른 학교로 교환학생을.뽑힌 5명중에 저 빼고는 대학원생이었습니다.)
읽고 싶을 때 읽는 것은 아무렇지 않은데
장르소설에 대한 타인들의 편애한 시선이 결코 편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차비와 점심값까지 달랑거리는 소설책의 유혹(?)은 더욱 힘들었지만요.
최근에 알게된 사촌동생의 소개로 이렇게 문피아 뚝박이로 살고 있지만요,
전 일단 제가 모으는 장르가 다양...아니 편협해서 무조껀 온라인으로 파는것만 있다던지 해서 몰아사는게 일입니다.
그러다 보니 생활비에 허덕이게되더군요.
그래도 안먹으면 안먹었지 읽고 싶은걸 구하는게 맘편합니다.
사고나서 되팔기도 했지만요. [요즘 이쪽게열책은 안사고안팔고 접었죠.]
판타지나 무협은 일단 빌려보곤사던지 특정 작가님들꺼만 사모으죠.[섀델크로이츠라던가,벨로아궁중..이라던가 스피리투스,SKT2..어..적고보니 산게 적네요] 그러고보니 무협은 산게없네요.판타지만..
만화책은 오프라인으로 사는데[없는경우 온라인] 가면 정신못차리고 이것저것 사게되서 고민입니다.
그러고보니 노벨계열이나삼천세계같은거...으음...왜사게됐지? 이것도 만화책때문이던가?
에헴, 또 2번째 댓글을 남기게 되는군요..!
책을 사는 것은 기본적으로 개인에게 만족감을 주지만
크게 본다면 소설 시장이 좁아지고 있는 현실을 보며
시장을 크게 해줄수 있다 이거죠. 흠, 나 하나만 이란 생각으로
대여해서 보거나 불법다운 한다는 것이 점점 커져서 현재 p2p
사이트에서는 유명작가소설은 출판한지 일주일이 안되서
스캔본이 돌아다니고 있는 현실입니다.... 흐음 어떻게 보면
많은 분들이 소설을 공유할수 있어서 좋게 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작가분들 입장에서는 정말 난감하죠 분명 인기는 좋은데 책은
적게 팔려나가고 그러니 뭐 인간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소설쪽은
책을 사자 이겁니다 ㅎ 불법다운 근절!!-->> 이러니 제가 무슨
출판사 직원쯤 되보이는 ㅋㅋㅋㅋㅋ???
일하는 중간에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책을 주로 읽습니다.
보통 2시간쯤 출력하면서 읽는 경우가 많은대요.그러다 보니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봅니다.단! 로맨스는 ㅠ.ㅠ 못 읽겠더군요.
오래된 책이든 요즘에 나오는 책이든..읽습니다.
글을 쓰시는분이 어떤 의도일지 짐작도 해가면서 읽어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글을 잘 쓰는 분이? 못 쓰는 분?
저 같은 사람은 판단을 못하겠네요.
다만 1~2권을 보다보면 빠른 전개로 인해서 설정이나 의도가 잘 풀리지 않는 글이 좀 많더군요.여행을 할때는 무조건 책을 한권삽니다.
그러다 보니 집안에 완결된 책보다는 한권한권 떨어진 책이 좀 있습니다.
읽다가 재미있으면 사두기도 합니다. 한권의 책을 보는대 1시간이면 되는 편이라.일단 잡으면 끝을 보기 때문에..거의 굶을 때가 많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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