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하기전에 두 가지 알려드립니다.
먼저, 이 작품은 세상을 떠났다가 비난을 감수하고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온 작품임을 알려드립니다. 자세한건 작품 공지 확인 하시면 좋겠습니다.
작가님 응원해요 입장도 있겠지만 뭐 반대 입장이 있을 수 있으니까 우리 서로 편ㅡ안한 상태에서 여가생활 하자구요!
두번쨰, 선발대 입장으로 후발대가 있다면 참고하시길 바라면서 쓴 글이니 혹시 후발대가 참고할만한 단점이 있다면 자유롭게 댓글로 지적해주세요. 제가 쓴 내용도 지적대상이 되겠죠? 선발대와 후발대의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열어봅시다.
간단하게 추천이유 쓰고 본문요약은 맨 밑에 작성했습니다.
내용이 궁금하신분은 추천이유 스킵 ㄱㄱ하시고 맨밑으로 내려가세요. 스포도 있겠지만 아직 20화라...
>추천이유
1. 소재가 신선해보임 !!
이번 공모전은 유독 아카데미물과 연예계 관련 글이 엄청 많습니다. 제가 그쪽을 많이 읽게 되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만 특목고 유행이 지난 상태에서 혼자 고딩이라 그런가 소재가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전 그냥 일반고 문과 나왔거든요 과학고 애들 똑똑하네여 신기해 신기해 하는 눈으로 쳐다보게 됩니다.
2. 주변 등장인물들이 잘 묘사되었습니다.
딱히 보고싶지 않은데 묘사되는 주조연급들의 생각이나 행동들이 글에 표현되었을때 슥슥 읽고 넘기는 경향이 많은데 글의 전개에 있어 필요한 만큼 묘사가 잘 된 것 같습니다.
3. 현실 회귀
무작정 때려부수는 회귀물에 슬슬 질리시죠?
일 끝나고 열심히 집에 가는길에 한편씩 보시면 주인공과 함께 하나씩 작은 성취감을 일궈내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도 열심히 살았구나 라며 하루 마무리 가능느낌.
다들 중학교 고등학교때 잘했던 과목있자나요? 혹은 대학 전공이나 뭐 이런거
지금 돌아가서 모의고사 치면 잘 볼 자신있으신가요
전 문과인데 역사나 경제면 몰라도 사회문화 이런건 기억도 안나거든요.
주인공도 비슷합니다. 물리를 잘하는데 대학과정에서 했던건 잘하고 기본문제는 못풀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합니다.
> 단점
제 추천글에 아마 달릴겁니다. 참고하세요
본문요약
주인공은 별보는걸 좋아하는데 집안 사정으로 선호하는 과가 아니지만 장학금을 받고 카이스트 들어갑니다. 무려 카이스트 ㄷㄷ
대학원 생활 하던 도중 쓰던 논문을 교수에 의해 선배에게 뺏기게 됩니다. 그리고 빡쳐서 내가 다시 옛날로 돌아간다면 천문학과 갈거야!라며 술먹지만 현실은 고향가서 농사나 지어야지 하면서 집에가다가 회귀합니다.
회귀시점은 과학고 입학전입니다. 입학 시험보는데 다른과목은 다 까먹어서 평타도 못치고 그나마 수학이랑 물리정도에서 선방합니다.
나홀로 선행학습을 하지 않아 주변 친구들의 따가운 눈초리와 정답률 1/80 의 물리문제를 주인공이 혼자 맞춰서 모 선생님의 따스한 관심콜라보로 내용이 진행됩니다.
예비입학 단계에서 진행하는 과학고 시스템(=대충 시험보기)에 맞춰서 주인공이 특출나진 않지만 나름 뾰족한 활약을 하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지금 드디어 입학식 합니다. 얼마나 행복할까요 남여 공학이란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이겠죠?
추천글 보시고 다들 같이 등교 하시죠. 출근길에 읽으시기 편한 글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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