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과 먼지의 왕자, 쥐쟁이 챔피언 작가님의 신작입니다.
검증된 필력을 가진 분이죠.
비교적 단순한 스토리지만 필력이 좋다보니 재밌네요.
아직 11화까지만 나왔지만 한편의 분량이 제법 됩니다.
흑마법에 굉장한 재능을 가진 고아+광산노예 출신 주인공이
한 흑마법사의 제자 겸 부하로 들어가서 성장하는 내용입니다.
주인공은 흑마법에 있어선 엄청난 재능을 가졌지만
감정 자체가 희미하고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사이코패스입니다.
(무슨 살인마 이런게 아님)
이 소설에서 흑마법은 인간의 감정을 이용해서 펼치는 것이라서
끈적끈적하고 음습합니다.
감정을 제대로 못느끼는 주인공이 그런 흑마법의 천재라는게 모순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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