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추천글은 처음 써 봅니다. 못 써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자본주위의 하이에나.
솔직히 말해 뭐 읽을 거리 없나하다가 들어가본 소설입니다. 이름은 그저 그랬습니다.(이전 이름이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인데 이것도 별로,...)
주인공이 고물상부터 시작해서 하나의 회사를 차린다는 소설입니다.
말 그대로 소설입니다.
말이 안 되는 일도 벌어집니다.
조금 이해가 가지 않게 이야기가 이어지긴 해도 제가 여태껏 보아왔던 그 어떤 (돈버는) 소설보다 개연성이 넘쳐흐릅니다. 또한 독창적이면서 말이죠.
요즘 소설들을, 특히 과거회귀물 보면 주식, 땅, 선 투자, 비트코인 등등등으로 확 벌어버리고 갑질하다가 어떡하면 돈 더 번다 이런 식의 전개입니다.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읽으며 많이 아쉬웠습니다. 취향에 맞아 재밌긴 한데 맨날 그 소설이나 이 소설이나....
하이에나 같은 경우에는 처음부터 고물상...? 하면서 들어갔습니다. 신박하네 하면서요.
장르 특성인지 제가 기억력이 안 좋은지, 내용이 머리속에 없네요...
그래도 이건 기억납니다.
어느정도 인과가 들어맞았습니다. 차곡차곡 모아둔 정보와 기억으로 철저하게 쓴 소설 같았습니다.
주인공 성격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회귀도 없고, 특수한 능력도 없는 평범한 노가다 꾼. 허나 그가 가진 추진력! 더러운 일도 서슴치 않는 모습이요.
물론 가끔가다 저건 심한데....싶지만, 실제라면 똑같이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같이 따라오는 소설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적어봤는데 추천보다는 감상문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요약하겠습니다.
짧게 말해보자면 여타 소설들과는 조금 차별성이 있습니다! 주인공이 실패도 해보면서 ‘성장’을 합니다!
쉽게쉽게 넘어가는 재벌류 소설과는 다르게 주인공은 악착같이 물고 늘어집니다! 아주 악질적이고 더러운 놈입니다!
주인공과 타 인물들이 다들 개성있어서 좋았습니당. 만족하는 사람과 더 높은 곳을 추구하는 사람....
제 추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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