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 회귀해서 알고있는 지식으로 잘살아보세라는 흔한 클리셰에 스낵(과자)이라는 개성적인 소재를 잘 버무려 개연성있게 전개하고 있는 ‘스낵의 왕’이라는 소설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작가님이 연중 삭제해서 볼 수 없는 ’문구의 제왕‘이라는 글 혹시 기억하시고 아쉬워 하시는분 있나요?
과거로 회귀해서 게임을 만드는 주인공의 이야기인 ‘게임 마켓 1983’은 재밌게 보셨나요?
제가 위에 언급한 두 글을 재밌게 보셨다면 스낵의 왕도 분명 재밌게 보실꺼예요
저 개인적으로 개성적인 소재를 다룬 글을 좋아하는데요 거기에다 전개가 말이 되는 소위 말하는 개연성이 있으면 계속 읽게 되더라구요
글의 호흡이 좀 느리다 느낄수도 있는데 저 개인적으로 주인공이 빨리 강해져서 세상을 호령하고.. 이런것보다 예를 들어 과자를 만들때 공정을 구상하고 테스트해서 피드백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한다던지하는 차근차근 발전해나가는 그런게 더 취향이라 좋더군요
주인공의 성향도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올바르고, 주인공의 능력과 외부환경의 발란스도 무리한점 없고 적당한것같아요
저는 참 재밌게 보고 있는 글인데 순위가 별로 높지않아서 아쉬운 마음에 추천글을 적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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