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그냥 그랬고
그래서 이 작품 선작해놓고 냅뒀음
요즘 읽을 게 별로 없어서 혹시나 하고 눌러놓은 거임
그러다 오늘에서야 꽤 쌓여있길래
별 생각없이 읽었는데
운명적인 작품을 만난 느낌임
초반에 그리고 중간중간 관상학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이 나와서
약간 답답하다? 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냥 설렁설렁 읽었더니
와ㅏㅏ 이게 뭐라고 이렇게 기대가 되고 쫄깃하지?
다음화 없을 까봐 걱정하며 읽은 작품은 진짜 오랜만
최신화입니다 라는 문구보고 기분 상했음
솔직히 지금 후회됨
완결 치고 나서 볼걸 지금보다니
주제가 조금 마이너하고 내용이 살짝 전문적이라
진입 장벽이 아예 없다고 하긴 어렵지만
관상이라는 주제로 인간사를 잘 풀어내고 있어서 좋음
정치 관련해서도 실제로 이렇게 되는 거 아냐...? 라고 생각할만큼
재밌음
초반 5화까지? 는 이게 뭘까 하고 읽었는데 뒤로 갈수록 취저
한 십분만 투자해서 훑어보듯 5화-10화까지만 읽어보길 권장
그럼 이 작품의 진가를 알 수 있을거임
이런 주제 좋아하면 열이면 아홉은 괜찮게 읽을듯?
주인공이 너무 자신만만하지 않고 겸손과 오만 사이의 균형을
잘잡고 있음 그래서 뛰어난 능력에도 거부감이 없음
써놓고 보니까 이게 추천글 맞나 싶은데
어쨌든 우리의 시간은 소중하니까
시간 세이브해서 각자의 취향대로 띵작을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추천글 박고 감
진지하고 전문가물 좋아해도 추천
그럼 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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