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얘기지만 대도오, 태극문, 천사지인 등 몇몇 작품 이후 요즘 무협지들
의 내용이 대동소이하게 느껴졌습니다. 1-2권 읽을 때까지만 재미있어서 내가 너무 무협지를 많이 읽었나,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그러던 차에 별 기대없이 단지 회차가 많다고 봤는데... 결과는 놀라움이었습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저는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이소파한 이후 가장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수십년 무협지를 읽었지만 이런 참신한 줄거리와 문장 그리고 설정은 처음입니다. 풍종호의 경혼기를 읽었을 때처럼 놀랍기만 합니다. 모르는 단어-진원같은-들이 좀 있어 조금 더디게 읽기는 하지만 다음 회차를 누르는 손길은 언제나 기대감에 가득 차있는 것 같습니다. 줄거리의 필연성과 적절한 시퀀스만 보강한다면 훨씬 훌륭한 작품이 될 거라고 감히 조언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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