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마음속 따듯함이 남아있던 주인공은 크리스마스에 구걸을 하고있는 산타 차림의 노숙자에게 삼각김밥과 만원을 기부하게 됩니다.
산타 차림의 노숙자는 주인공의 진실된 소원을 듣길 원했고 (반 강제 억지) 산타 노숙자의 강력한 손아귀 힘에 굴복한 주인공은 대충 복권이나 당첨됐으면 좋겠다는 대답으로 그 자리를 벗어나려고 했지만.. 어림도 없는 소리였습니다.
노숙자 산타는 어떻게 알았는지, 진심이 묻어나오지 않는 소원이라며 진실된 소원을 알려달라고 다시 물어보죠.
결국 주인공은 오랫동안 꿈꿔왔던 소원을 빌게됩니다.
"토끼같은 마누라와 몽구스처럼 귀여운 딸을 갖고싶다고."
그리고 주인공은 그 꿈을 이루게 됩니다.
아! 물론 한국에서 이뤄진다고 말은 하지않았습니다 ㅋㅋㅋ
아직 22화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정말 재미있습니다.
적절한 전투씬과 힐링으로 맛있게 버무려진 소설이에요.
아직까지는 주인공이 이세계 말을 배우고있는 중이라 답답하기도 하지만 소설을 읽으면서 몰입에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닙니다.
오히려 몰입감을 높혀주는 역할을 하는것 같아요.
소설속에 나오는 다양한 인간군상들.
그리고 그 속에 얽힌 조연들의 이야기들도 궁금해집니다.
읽을게 없으신 분들은 속는셈치고 한번 읽어보세요!
1. 아직까지는 로우파워 (중세시대 배경은 확실하지만 마법에 대한 명확한 정보는 나오지 않음)
2. 주인공이 가족에 어떤 의미를 갖고 그들을 대하는지 그리고 그 가족 구성원들은 주인공을 어떻게 받아들이기 시작하는지 그 과정을 읽는 재미도 쏠쏠함 (힐링)
3.산타 dog 새 끼......
※참고로 저는 제목때문에 한참을 고민하다가 읽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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