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 독자 생활 15년만에 처음으로 추천글 쓰네요.
댓글도 잘 안쓰는 눈팅 전문 독자를 난생 처음 추천글을 쓰게 만들 정도로, 이 작품은 여러분에게 충분히 매력 있을 것이라 자부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작품소개 시작합니다.
우선 한줄평
이 작품은 용로봇이 변신도 하고 다른 많은 로봇들과 합체도 합니다.
이 작품은 거수들의 침공을 받고있는 지구에서 어쩌다 용모양의 거신병을 조종하게 된 주인공이 소시민에서 영웅으로 성장하는 성장드라마입니다.
적을 물리쳐 재료를 모아 시설을 건축하고, 독자행동도 가능한 합체파츠도 해금하고, 주인공 자체 능력도 성장해가며, 다른 합체로봇 조종사와도 소통하는 요소들이 적절히 짬뽕되어 있습니다.
기갑물이지만, 기존의 기갑물들과는 다른 색채의 기갑물입니다. 기존의 기갑물들이 건담을 보는 맛이었다면, 이 작품은 가오가이거를 보는 느낌입니다. 가오가이거는 사자였만, 이 작품은 무려 용입니다!
이런 유형의 독자 여러분께 추천드립니다.
나이는 먹었지만 아직까지 마음 한구석이 소년이신 분.
TV에서 변신합체하는 로봇만 나오면 눈을 못떼셨던 분.
소시민의 상식적인 주인공이 영웅으로 성장하는게 취향이신 분.
이 작품은 둠스테이, 레이드커맨더를 집필하셨고, 최근에는 1챕터의 고인물을 완결내신 산호초 작가님이 연재하시는 작품입니다.
산호초 작가님은 문피아에서만 6편의 작품을 완결내신 베테랑 작가시죠.
작가님의 깔끔한 필력이 색다른 소재와 만나 독특한 느낌의 새로운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혹시 소재가 로봇이라 내용도 유치할 것 같으신가요?
그렇다면 경기도 오산입니다.
소재는 비록 유치하지만, 작품은 유치하지 않습니다.
작품의 주인공은 사이다패스도, 생각없는 멍청이도 아닙니다.
내용 전개도 편의주의적이지 않고, 한 걸음씩 탄탄하게 진행됩니다.
여러분! 걱정하지 말고 지금한번 찍어먹어보세요!
그리고 작가님, 지금까지 작가님 글 중 가장 취향인 글을 만났습니다. 문피아에서 본 작품 중 다섯손가락에 꼽는 작품이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ㅎㅎ
독자들의 소년심을 자극할 수많은 로봇들을 준비하셨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건필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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