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은 하나도 없고 추천은0
내가 처음 글의 성적을 봤을때 든 감정은
[안타까움] 이였다.
필자 역시 작품 연재를 해보았지만
1도 관심없는글을 끌고 이끌어 나가기엔 맨탈도 글도 버티기 힘든데, 이 작가는 일반연재를 보며 달려서 깔끔하게 7.5만자를 채웠다.
그렇다면 의식의 흐름으로 흘러가던 [용답없]처럼 글자를 채우기 위해 막나가는가 하면 그렇지 않다.
유적을 찾기위해 의뢰를 받은 마법사와
떠돌이 기사, 그리고 냉정하고 이기적이나 숙련된 용병.
놈놈놈의 구조랑 비슷한 착한놈 나쁜놈 보통년의 조합이 잘 어울러지고 클리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마차가 굴러가듯 고조가 잘 잡혀있다. 흑막과 목표
인물의 조합이 좋다.
소개문 끝에 오글거리는 대사를 적어놔서 중2병을 걱정했으나.
그렇지도 않고. 재밌게 봤다.
어째서 인기가 없는지는 모르겠는데.
일연에 올라왔으니 선발대가 찾아올 것이다.
작가가 연참대전에서 어디까지 기량을 보여줄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유입이 늘었으면 좋겠네.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