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서 주인공들의 변칙 행위가 재미를 더하는데 쉬운 전환법이 되었다.
작가는 바둑과 골프, 그리고 부동산에 이르는 전문성을 재미와 함께 잘 그려내는것 같다. 그런 인생 경험과 지식이 이런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그냥 추리력 만으로는 전문성을 표현할 수 없으니까.
소설의 마지막이 아리송하다. 주인공들의 해피 엔딩으로 마칠 수 있을까? 아니면 악마의 해꽂이가 있지 않을까? 이쯤해서 독자는 작가의 마무리 작전(?)이 너무 궁금하다.
주인공들이 악마가 들어오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진 않겠지? 악마는 아직 악마의 마성을 한번도 드러낸 적이 없다. 그래서 언젠가 악마의 본성을 은근히 기대해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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