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맨날 눈팅만 하던 제가 원래 즐겨보던 정치, 경영물이 아닌
'예술' 분야의 글을 추천으로 쓰게 되라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근데도 쓴다는 것은 그만큼 예술에 문외한인 저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 글이라는 거겠죠?
다른 평행세계이든 어디든 전생에서 슈퍼스타로 살며 발매하는 곡마다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헤일로가 의문의 사고로 인해 다른 세계의 동양인 '노해일'에게 빙의하여 새로운 음악의 삶을 살아나가는 것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글은 전개가 명확하진 않고, 시청률과 시청자의 반응 사이의 개연성 부족 등 세부적으로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자잘한 실수들은 머릿속에 차지도 않게 할 만큼 독자의 뇌리에 강하게 박히게 하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톡톡 튀는 천재성'
제가 글빨이 부족하여 이렇게 밖에 표현하지 못하지만 진짜 이 글의 매력은 작가가 '글' 이라는 무기로 독자의 머릿 속에서 작중곡의 느낌을 "상상"할 수 있게 만들어준 다는 것입니다.
또한, 캐릭터가 뚜렷한 '철학'을 갖고 있어 그 신념에 따른 삶을 살아가는데 그것을 글로써 표현하여 보는 독자로 하여금 캐릭터를 응원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다른 장점들도 있지만 여기서 더 언급하면 스포일러가 될까봐 여기서 글을 줄입니다.
작가님 힘내시고 꼭 유료연재 가 주십시오. 작가님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보다 작가님이 잘한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에 집중해주세요. 우리는 당신의 그 빛나는 재능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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