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굴꾼을 주제로 한 성장소설입니다.
다른 것은 다 제쳐 놓고라도 어마어마한 자료 준비와 고증에 감탄하게 됩니다.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창르니까 중국 특히나 엣중국의 문화에 대한 지식없이 말빨로만 떼우고 마는 작품과는 질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장강이남을 배경으로 하면서 주구장창 소면이나 죽엽청주를 먹는다든지
하는 경우를 보면 짜증이 났었는데 이 소섷은 진짜 준비를 많이 했구나하는 느낌을 팍팍 줍니다.
향후 전개가 어찌 될지는 모르겠으나 무협이란 장르가 지켜야 할 기본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관심을 가져야 할 만합니다.
도굴이 끝난 이후의 전개가 어찌 될 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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