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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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빚만큼 디버프를 걸 수 있는 고유스킬 '채권자'
[채무관계 조건을 만족합니다.]
[채무관계 ‘세계’ 강제집행에 들어갑니다. 채무 시점으로 회귀 후 능력 확장.]
회귀하고 나서는 스킬도 뺏고 스탯도 뺏는다!
막장헌터 강유식의 다시 시작하는 생도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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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추천글을 잡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려는 작품은 이미 알고 계신분들은 모두 다 알고 계실 ‘마교졸개’님의 [회귀자가 다 뺏어먹음]이라는 작품입니다.
편수로는 141화(2019.07.20 기준)까지 연재되었고, 연재 편당 구매수 최소 2천 이상의 대박 작품입니다. 필력 내용 모두 하나 흠잡을 것 없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 수작입니다. (부러워요..)
내용은 위의 소개글대로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이 마음의 빚만큼 디버프를 걸 수 있는 고유스킬 '채권자'를 이용해 자신이 아는 미래정보를 바탕으로 여기저기 빚을 만들고 다니는 이야기인데 이게 참.. 읽다보면 주인공의 미래가 참 암울해집니다 ㅋㅋ
나쁜 의미로 암울해진다기보다는 의도한 것은 아닌데 여기저기 플래그를 어찌나 많이 꼽고 다니던지, 하렘같으면서도 아닌 척 하는 느낌으로 꼽고 다니는 플래그에 낚인 히로인 후보들이 하나같이 쟁쟁해 작가님이 결말부분에 주인공을 몇등분으로 분해하실지(..)가 요새 초미의 관심사입니다..ㅋㅋㅋ
뿐만 아니라 미래정보를 이용해 낚아먹을 것은 다 낚아먹으면서도 온갖 사람들을 끌어들이는데, 여기에 등장하는 사람들 개개별마다 캐릭터가 확고하고 잘 짜여져 있어서 (히로인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조연들도 인물설정이 튼실합니다.) ‘글이 살아 움직인다’라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뭐랄까, 딱 이어서 줄줄줄 매끄럽게 이야기가 흘러가는 느낌이랄까요? 재미있게 읽다보면 어찌나 양이 모자라고 또 감질나던지, 좀 쌓아놓고 보려다가도 요새는 그냥 포기하고 글이 올라오면 올라오는대로 바로바로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어요. 진짜 재미있습니다 ㅋㅋ 미묘한 밀당같은 밀당에 의도치 않은 플래그 같은게 난무하는데 희안하게 글 내용전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잘 녹아들어 글을 맛깔나게 이어가는 감초역할을 합니다.
병원에서 일주일 입원해있는동안 할게 없어서 여기저기 그동안 구매해온 글들 정주행 한것들이 꽤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 글은 특히 재미있었습니다. 쭉쭉쭉 읽어내려가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겠더군요. 만약 시간 때우기 좋거나, 재미있게, 그리고 개연성있게 전개되는 글을 읽고 싶다면 이 글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시원함도 가미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글을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추천글을 잡게 되었는데 감상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다만 어디까지나 모두 제 주관적인 감상이니 혹시 안맞으시더라도 너그러히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아, 무료는 1권분량 24화까지 공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글을 찾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한번 일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긴 추천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문피즌 여러분 모두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랄게요 :D
작가님 그러니 연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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