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생각하는 많은 말들은 그 어원이 어디서 근거한 것일까요? 물론 많은 국어학자들이 우리말의 어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말의 어원에 재미있는 상상력을 불어 넣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초코쩌비님의 ‘주상전하’는 작품의 매화마다 우리말에 새로운 상상력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그의 글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것은 역사라는 일정한 사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여 그만의 색다른 역사를 만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주상전하’에는 삼국시대 이전과 그 이후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보편적 정서인 ‘사랑’마저도 작가의 개성에 흠뻑 적셔 흥미진진하게 엮어내고 있습니다.
‘주상전하’는 그의 이전의 소설 경향(판타지, 소설, 동화(?))과는 다른 장르입니다. 하지만 그의 개성 넘치는 문체는 ‘주상전하’에서도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톡!톡! 튀는 재미와 역사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싶다면 ‘주상전하’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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