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골든베스트 1위에..
이름이 알려진 장영훈 작가님 작품이라..
굳이 추천글이 필요할까 . .? 생각이 들지만
그렇다고 추천글이 하나도 없는건 아니다 싶어서 글을 씁니다
작가님의 글은 보표무적,절대군림,마도쟁패 3개를 봤었는데
개인적으로 뭐랄까 양산형 무협.. 그 이상의 재미를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이게 왜 인기가 있을까.. 하면서 끝까지는 봤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 작품은 확실히 좀 다른것같습니다
과거의 절대자가 다른 인물로 환생해서 성장해나간다..는
뻔하다 못해서 사골이 되어버린 설정으로 시작하고
이야기의 전개또한 새롭다고 보기 힘든 전개임에도
이야기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설득력
사소한 일반문장까지도 쉽게 읽히게 하는 가독성과
작가님의 연륜이 묻어나오는 인물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다른소설과의 차이점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뭔가 세월과 경험이 쌓아올려져서 같은것을 만들어도 더 깊이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장인 느낌의 소설이랄까
그나마 아쉬운점은, 문제의 해결방법이 전부 폭력..이라 , 머리쓰는 요소가 없다는점?
(이건 작가분의 특징이라고 할수도있고, 오히려 이런 단순하고 호쾌한것을 좋아하시는분도 계시니.. 큰단점은 아닌듯합니다)
무협장르를 좋아하지 않아도 재밌게 읽을만한 소설인것 같습니다
줄거리는
정의감 넘치고, 사람좋은 무림맹주가 어느날부터 기억이 흐려지기 시작하더니
맹주전 의자에 앉아 정신을 잃고, 일어나보니 20대청년이 되어있었다
그 청년은 개차반으로 산다는것이 무엇인지, 몸소 20년간 실천한 망나니였고
정신이 들자마자 평생 정의를 위해 일하며 존경만 받던 주인공은
생소한 멸시와 무시 그리고 조롱에 의해 어리둥절하면서도 부들부들거릴수밖에
없었지만, 상황을 파악한후 본인 생전에 못이루었던 경지를 넘어서겠다는 결심과
본인 때문에 망가진 문파의 재건을 위해 노력하는 내용 입니다
제목으로 미루어보아, 앞으로가 어떻게 전개될지 더 기대되는 소설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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