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시는 괴물입니다.
고담보다 더한 곳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살인자들의 도시. 살인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도시에서 평범했던 가장은 어떠한 사건을 겪으며 '목소리'를 듣게 되고, 내면에 숨겨져있던 살인의 본성을 끄집어냅니다.
거기서부터 사건과 사건이 꼬리를 물며 이어집니다.
남자는 도시의 광기에 물들까요?
아니면 광기어린 살인자들을 청소할까요?
도시의 질서를 수호해야 하는 경찰들은 어떨까요?
사이다, 이세계, 온갖 판타지들 속에서
이 작품은 지극히 현실적인 도시- 평범했던 가장이 거대한 악의를 맞이하며 변화하는 순간들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괜찮은 현대작품을 발견하게 되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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