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저는 먼치킨 방랑자형 주인공의 약간의 배드에스적인 모습과 무력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작품을 좋아했는 데, 이 소설도 그렇습니다. 단출한 소설 제목과 소개글 때문에 주인공이 지나가는 탈영 레인저1로 인식하고 소설을 보게 됬지만, 1화부터 대륙 최강 중 하나로 꼽히는 무력 집단 출신이라는 묘사 + 빌런의 대가리를 깨버리는 등장으로 바로 어떤 주인공인지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그 뒤의 내용은 이런 류의 작품이 그렇듯 여러 사건에 얽히면서 주인공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식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도 사건의 연속을 통해서 흥미를 유발하면서 과거의 인연 혹은 진실등을 마주한다던지 하면서 더 큰 흐름으로 쭉 이어지는 작품이 될 거 같습니다. 현재 주인공의 캐릭터성과 작품의 분위기를 이어나가면서 추가로 등장할 조연 캐릭터들이 이를 잘 보조해준다면 앞으로도 계속 재미있게 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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