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글을 쓴다는 것은 항상 고민이 됩니다.
하고는 싶지만, 괜히 잘못 써서 누가 될까 봐 전전긍긍하게 됩니다.
기본 지식 없이 읽기가 힘이 들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무협이나 (현대) 판타지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빠져든 글이 하나 있어서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목 : 이가후 작가님의 [이능력자-강철의 군주-]
1. 다양한 인물들 간의 갈등과 고민이 현실감 있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때로는 답답하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저는 이 점이 좋습니다. 주인공이 현실과 이상향 사이에서 끊임없이 반문하며 노력합니다. 읽다가 보면 조금씩 앞으로 나가는 모습을 같이 응원하게 되더군요.
2. 긴박한 상황에서 중간중간 터지는 유머 감각이 탁월합니다. 때론 미소 지을 수도 있고 때로는 박장대소를 하게 합니다. 작가님의 재치에 엄지 척!
3.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저는 때려도 잘 울지 않는 스타일인데... 울게 되더라고요. 흠... 제 경우에는 그랬습니다.
4.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작가님의 바른 생각과 노력이 녹아나는 글은 발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저는 그래서 이 글이 더 좋은지도 모르겠습니다.
5. 현재 글자 수만 55만 자 정도가 넘고 앞으로 완결까지 20만 자 정도 더 남았다고 합니다. 늦기 전에 자신 있게 정주행 권해드립니다.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