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사유-
타 플랫폼 연재 시절부터 좋아하던 작가분인데
이번에 전업작가로 전향하고자 하시면서 열심히 쓰시는데
아직 조회수가 적은게 너무 아쉬워서 추천글을 써 봅니다.
-작품소개-
어느날 알수 없는 존재와의 계약[?]에 의해 주인공은 무한한 돈을 얻게 됩니다.
그 방식이란 은행의 개인금고 열쇠를 얻는 것
[이 금고 안에 10억의 현금과 또 다른 금고 열쇠가 있음]
하지만 현찰을 바리바리 싸들고 다닐수도 없는 노릇이니 은행에 입금을 해야 하는데
가진 것 하나 없던 남자의 계좌에 돈이 무더기로 입금이 된다면.....?
그로 인해 발생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하나의 스토리 라인을 형성합니다
[현재 나온 내용으로 유추 하자면 국세청과 법정 공방을 할 듯 합니다]
[그리고 돈냄새를 맡은 사기꾼이 달라붙었구요]
그리고 무한한 돈을 어떻게 하면 잘 쓸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구요
문장도 매끄럽고 회화도 어색하지 않고 술술 읽힙니다.
연재 분량은 그리 많지는 않지만 하루 1연재라 따라가기도 좋습니다.
마침 한 파트의 클라이막스라 흥미를 끌기 딱 좋은 시점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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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네?"
박범배는 영업시간 중 갑작스런 진우의 방문, 그리고 이어진 질문에 당황한다.
"돈을 쓴다는 게 돈을 버는 것보다 어려운 부분이 다 있네요."
"갑자기 무슨 말씀이신지..."
"그러니까, 그게 흔히들 갑질이라고 하죠. 제가 갑질을 조금 하고 싶은데요."
"...갑질...이요?"
"전 돈이 많으면 할 수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그게..."
박범배는 마치 선문답 같은 진우의 질문에 식은땀이 나는 기분이었다. 원래 돈이 많은 사람들 중엔 괴짜가 많지만 김진우는 그 중에서도 조금 특별하다는 걸 박범배가 인정하기까진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모양이다.
어쨌든 갑질을 자기가 해 보겠다고 말하는 사람은 처음이었다.
- 사기꾼을 참교육 하기 위한 회화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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