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의 심란함을 드러냈다

일단 여기 문피아에 들어오신 분들은 다들 한번쯤은 글을 써보셨을 겁니다.

예, 그래요 바로 당신!! 혹시 계약을 하고 두 다리 두 팔 쭉 뻗고 놀고 계십니까?

그럴 상황시 편집자의 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글을 추천드릴까 합니다.

일단 주인공이 힘을 얻게된 계기는 심플합니다.

제멋대로인 작가를 구제하기 위해 나섰다가 사고를 당해 힘을 얻다.

일반적인 레파토리죠. 처음은 끌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 그 다음을 읽으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주인공이나 주변 인물들의 성향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글의 전개도 괜찮습니다. 무겁지 않고,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습니다.

가끔 풀어놓는 개그 코드, 저는 피식피식 웃으명 읽었습니다. 뭐, 취향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싸다고는 생각하진 않습니다.

가벼운 마음에 접근해도 읽기 좋은 글입니다.

아직 16화 정도이지만, 한번 추천드릴까합니다, 감사합니다.

[체르나]

소설가나 편집가 쓸 때의 법칙. 처음부터 계약맺고 나오는 상대는 대부분 쓰레기다. 소설가는 편집가쪽이. 편집가는 소설가쪽이. 이 경우에는 둘 다로 능력치가 보인다고 해서 그러니까 넌 c급 인생인 거야. 로 능력 가지고 인생 무시해 버리는 인성 망나니가 바로 주인공이다.
물론 상대방쪽이 그런 말 들을 만큼 막나가기는 하지만, 난 사실대로 읽었을 뿐인 걸로 자기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인생하고 능력치는 좀 다른 분야 아닐까...) 주인공 성격이 나빠보였다. 차라리 능력치와는 관련없이 비아냥 거렸으면 개인적으로는 좋았을 듯.

[크래커™]

기대하겠습니다^^

[자미아놔]

읽는데 왜 국밥이 먹고 싶어지는건지 모르겠는 신기한 작품.

[skyzero]

문피아 독자 특징 : 주인공 자신에게 이득이 된다면 어떤 인성터진 짓을 해도 괜찮지만 쓸데없는 짓이라면 머법관 빙의해버림 ㅋ

[파시스]

교육시간에 몰래 읽다가 소리 내서 웃음. 자까님 손해배상요!

[Letfanta]

엄 연중 되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