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특정 커뮤니티에서 발굴한 작품인데 조회수 너무 낮은 게 딱 봐도 연중각 쎄한 작품이라 급히 추천 돌려봅니다.
하, 이 소설을 너무 늦게 알아버렸네요. ㅠㅠ
내용은 여고생 작가가 쓴 소설 속으로 편집자가 빨려 들어갔는데 작가도 같이 빨려 들어와 있어서 살아남으려고 둘이 이것저것 해대며 꽁냥대는 소설입니다.
주인공과 히로인이 티키타카 하고 만담하면서 드립치는 게 달달하면서도 피식피식 웃긴 소설입니다.
취룡님의 엔딩 메이커가 떠오르는 구도인데 책빙의물에 헌터학원물 베이스라 맛은 좀 다릅니다.
히로인 여작가가 좀 더 나사 빠져 있으면서도 변태 기질이 다분해서(주인공 보면서 얼굴을 핥고 싶어하는 등) 주인공에게 이래저래 놀려 먹히는 게 재밌습니다.
엔딩 메이커 재미있게 읽으신 분은 이 작품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듯합니다.
자까님 연중 안 하게 산소호흡기 좀 달아주세요. ㅠㅠ 츄라이 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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