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도 다양한 스포츠 보기를 좋아하고, 그때문인지 오랜시간 스포츠물을 좋아하고 대부분 읽어본 독자로서 다회독을 하는 작품들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에 하나인 ‘ 경이로운 회귀투수' 란 작품의 2부 ‘메이저리그의 슈퍼빌런‘을 추천합니다.
- 재밌게 보고 있는 이 작품이 일정이상 성공하고 유료화로 이어져서 완결까지 보고 싶은 마음에 처음으로 추천글 쓰고 있습니다ㅠ
참고삼아 개인적으로 읽은 많은 작품들중 다회독하는 스포츠물 나열하자면
1.이블라인 작가님 작품 2.이서간 작가님 작품 3.김군0619 작가님 작품 4.패배로부터 모든것을 배울수 있다 5.너클볼 6.필드의 어린왕자 7.회귀자의 그랜드슬램 8.마운드 위의 절대자 9.유결점 스트라이커 10.지니 스카우터 11.풋볼 매니지먼트 12.스몰마켓이 살아가는 법 등이 있네요. (개그물부터 완전 전문적인 글까지 가리지 않고 읽는편!)
일단 추천작 설명에 앞서 1부인 ‘경이로운 회귀투수’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겠네요.
야구에 대한 열정은 없지만 재능 자체는 먼치킨인 주인공이 메이저에서의 성공적인 커리어 이후 은퇴를 하는데... 드디어 모아놓은 많은 돈을 바탕으로 편안한 노후생활을 즐기려는 찰나, 뜬금없이 고등학생 때로 회귀하게 됩니다.(돈은 다 날아갔지만 대신 회귀의 보상인지 주인공 몸은 엄청나게 튼튼해짐)
선수로서 계속된 훈련과 출전은 끔찍하다고 생각하던 주인공은 메이저리그를 가지않고 국내에서 큰돈을 편히 벌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국은 미래지식을 바탕으로 구단운영과 영입을 병행하는 구단주?단장? 겸 선수를 하게 됩니다.
#스포츠 #회귀 #먼치킨 #매니지먼트 #이도류 등으로 요약되려나요.
대충 이러한 내용인데, 유료화 이후의 연독률을 보시면 필력이나 재미가 좋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다만 연재 극초반에는 주인공과 관련하여 말도 되지 않는다, 너무 판타지다 라는 반응들로 인하여 나가 떨어진 독자분들이 많으셨죠ㅜ
개인적으로 1부 ‘경이로운 회귀투수’ 작품을 평가해보자면
- 장점
1. 매력적이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많고 전체적으로 필력 좋음.
2. 스포츠물들의 대표적인 단점인 반복으로 인한 지루함 없음
3. 야구내외적으로 각종 설정들이 특별히 이상하거나 억지성이 느껴지진 않음
4. 연중이나 휴재 없으셨음
5. 개그적으로나 야구적으로나 양쪽다 밸런스가 잘 잡힘
- 단점
1. 초반에 주인공과 관련하여 너무나도 판타지다 말도 안된다는 반응으로 하차하신 분들이 많으신듯.. (스포츠물들을 워낙 많이 읽어서인지, 판타지적인 요소에 대해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건지.. 개인적으로는 그냥 스무스하게 읽었네요)
여기에 이어서 추천작인 2부 ‘메이저리그의 슈퍼빌런’을 설명하자면,
국내를 평정하고 돈도 벌만큼 번 주인공이 본의아니게 메이저리그를 진출하여 때려부수는 야구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주인공의 약혼자가 주인공 소속구단인 샌프란시스코의 실질적 구단주라서, 주인공이 구단의 운영에 약간씩 관여하기는 하지만, 1부에서 보다는 선수로서 더 많은 출전과 활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글전개나 캐릭터 분위기 등등은 위에 자세히 설명한 1부 작품과 비슷할 것이기에 이 작품 설명은 짧게!
1부를 재밌게 봤던 제 입장에서는 글의 재미는 보장할 수 있지만, 2부 작품이라는 점에서 일종의 진입장벽이 되진 않을지 살짝 걱정은 되네요(작가님이 1부 안 본 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신다고 하시긴 하셨음)
결론
달과범고래 작가님의 이번 작품 ‘메이저리그의 슈퍼빌런’ 강력히 추천!
재밌게 읽고 있는 이 작품이 성공적으로 유료화에 성공하길 빌며 완결까지 보고 싶습니다 ㅠ
추신
위에 제가 나열했던 ‘다회독하는 작품들’ 을 재밌게 읽으셨던, 취향 비슷하신, 스포츠물 좋아하시는 독자분들이라면, 추천작의 전작이자 1부인 ‘경이로운 회귀투수’ 부터 정주행 추천드립니다!
달아주신 댓글을 본후 추가로 덧붙이자면, 처음에 딱 보자면 주인공의 스펙이 말도 안되게 먼치킨스럽다고 느끼실수 있는데, 글이 진행될수록, 작가님의 여러 설명들이 더해질수록, 이래서 이렇게 됐구나 하고 이해되는 면이 많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먼치킨물보단 성장물쪽을 좋아하시거나 먼치킨물 자체가 취향이 아니신분들은 극초반에 하차하시는 경우가 많다는걸 덧붙입니다!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