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물 이지만 현장 디테일과 감정선이 잘 살아있는 작품 입니다.
희귀하다 할 수 없지만 일반인이 잘 모르는, 몰랐던 필드의
분위기가 생생하게 느껴 집니다.
진짜 좋은 작품은 소재의 참신성이 아니라 진실을 보여주는 겁니다.
그런면에서 보자면 이 작품은 매우 좋은 작품입니다.
창작과 연기는 다르지만 무엇인가 없는걸 만들어 낸다는 점에선
같은거 같습니다.
이미 와 봤던 길이기에 다시 간다고 그저 편하고 쉽게 가지지 않습니다.
작가는 익숙한거 편한게 잘하는거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랬다면 먼치키물이 되겠죠.
어렸을적에 연기자 꿈을 꿔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전 더스틴 호프만의 연기에 엄청난 문화충격을 경험했었습니다.
그는 미남도 아니고 근육질 몸 짱도 아닙니다.
길가에서 흔히 마주치는 행인1, 혹은 행인2 같은 외모를 가지고도
그의 연기는 영화를 빛나게 하는 능력을 쏟아내죠.
그건 바로 맛 깔 스런 연기를 할 줄아는 그만의 재능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작가는 그걸 말하고 싶은게 아닐까요?
오늘은 어떤 맛으로 독자를 이해 시킬지 같이 달려봤으면 해서 몇 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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