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와 헌터, 그리고 회귀. 이제는 진부한 소재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소설들의 십중팔구는 저들을 차용하고 있지요.
같은 재료로 어떤 맛을 내느냐는 요리사의 손에 달린 것이겠지요.
여기 특급 요리사 한 분과 조리중인 진미를 소개합니다.
몰살의 우각, 그 계보를 잇는 몰살의 유헌화 작가님의 건달의 제국, 추천합니다.
던전 디펜스를 보고 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작품성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필력으로 한 번에 잡는 재능이 출중하신 분입니다. 백미는 히로인의 매력이구요.
제목을 저리 쓴 이유는, 작품이 위에 말씀드린 재료들로 흔히 낼 수 없는 진한 느와르의 향기를 내포하고 있어섭니다. 분량도 넉넉하고, 현재는 무료입니다. 다시금 정주행하면서 복편을 타고 있는데, 혼자 다녀오기 아까워 이리 추천글 올립니다.
저랑 홍콩 다녀오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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