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요.
마침 약속도 빵꾸가 나는 바람에 나중에 보려고 쌓아둔 작품을 질러버리고 말았네요.
이 작품은 문피아 주류 소재에게도 밀리지 않고 선방하는 작품 중의 하나입니다.
작가님의 작중 콘트롤이 정말 유니크하다죠.
한편 한편 읽다보면 어느새 작품 속 주인공처럼 푹 빠지거나
가슴 답답한 사회병리현상에 울분을 토로하고 마는
그런 흡인력을 갖춘 글입니다.
상상을 가볍게 넘어가는 구성과
뜻밖의 허를 찌르는 반전
그 밖에도 가슴 짠하게 만드는 감동까지 짬뽕세트로 느낄 수 있는 괜춘한 작품인 것 같아요. 특히 오늘 올라온 변론은 정말 전율 그 자체라는..
습도 높은 무더위도 한 방에 날릴 필력까지 갖춘
가프 작가님 글을 춧현합니다.
작가연재, 가프작가님, 제목은 승소머신 강변호사입니다.
이 작품 볼 때마다 어려운 사람들 편에 서서 싸우는 민변 변호사님들 생각이 나는데
어쩌면 그분들이 작중 모델일지도 모르겠네요.
다함께 즐겼으면 해서 없는 글빨 동원해서 오랜----만에 추천글 한 편 올려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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