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낚시를 좋아합니다. 지금도 한달에 두번 정도는 주말에 꼭 낚시를 하러 다닙니다.고향도 부산이고 지금도 부산에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바다와 사는게 일상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가끔 여름철 남해안 섬으로 밤낚시를 가는데 새벽녘 만월이 뿌리는 그 금빛의 몽환적인 분위기는 뭐라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입니다. 바다에 홀린다는 말이 어떤건지 실감이 나더군요.
그래서 이 소설을 추천합니다.
바다와 모험과 신비가 가득한 즐거운 소설입니다. 필력도 좋고 작가님의 소설에 대한 열정과 연구도 대단하더군요.
유쾌하고 상쾌한 소설입니다. 자극적이진 않지만 그 어떤 감미료 보다 훌륭한 맛을 내는 소설이기도 합니다.
몇번 추천 소설을 올리기도 했지만 추천이란게 은근히 사람을 부담스럽게 하더군요. 그래서 가급적 추천을 안할려고 하는데 이런 소설들이 빛을 못보게 되면 독자인 우리가 문피아에서 볼 수 있는 글들이 제한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소설을 추천합니다.
내가 만월의 새벽에 보았든 그 금빛의 몽환적인 바다를 이 소설을 통해 다른 분들도 느낄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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