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은 처음이라 좀 어색해도 이해바랍니다.
이 작품을 접했을 땐 조회수, 선작수가 적어 바로 나갈려고 했어요. 근데 제가 밀리터리 이런 걸 좋아하다보니 일본이 독도를 침공했다는 소개글에 끌려 읽기 시작했거든요.
읽어나가다보니 이 작품, 스토리 전개나 서사가 대단합니다.
잠시 줄거리를 소개드리면.
일본이 독도를 침공했는데 정부가 너무 무능하네요. 국제사법소에 넘기자는 둥. 그래서 위기에 빠진 나라를 세 명의 신선이 구한다는 그런 이야기인데.
우선 민 회장이라는 (가장 높은 신선?) 사람이 세 명에게 접근합니다.
민식이라는 게임업체 대표. 골드만삭스 딜러인 인성(약간 날라리). 그리고 시은이라는 천재소녀.
민식에게는 5조 가치가 있는 헤지펀드를 운영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민식은 처음에는 거절하다 신비한 체험을 하고 승낙합니다.
인성에게는 3십억 달러 규모의 기업을 맡기면서 미국과의 우정을 쌓는 일을 해달라고 합니다. 인성은 자기는 부족한 사람이라고 거절합니다. 그런데 인성은 사실 동학을 창시한 최 제우의 6대손이었어요. 결국 인성도 승낙하죠.
시은은 엄마를 잃고 가출한 불쌍한 아이죠, 그녀에게도 제안을 합니다.
민식, 인성, 시은이 세 명의 신선이라는 설정이죠.
그들이 어떻게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는지는 아직 안나와요. 프롤로그에 미국 대통령이 나오니 아무래도 그들과 엮일 듯.
일본의 우익, 그리고 우리나라 국정원이 등장하면서 슬슬 복잡하게 얽혀가는데.
저는 이 세 명의 캐릭터가 좋았어요. 각자 다르죠. 뭐라고 설명하기 어려운 매력들.
회차가 지날수록 재미있어요. 약간 감동적이기도 하고. 가끔 진지한게 흠?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합니다. 제발 일본, 혼쭐좀 내주세요.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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