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중반부부터는 잘 안읽어졌음.
반복되는 레퍼토리 어디서 봤던것같은 진행방식 그리고 결정적으로 더이상 발전가능성이 보이지않는 주인공이였음
이글도 크게 어긋나지는 않음.
주인공이 주인공하겠지 라는것에서 벗어나지는 않음
다만 내가 이글을 좋아하는 이유는
작가가 곡에대한 이해도가 높은게 느껴짐.
이곡이 쓰여진 시대상 작곡가의 상황 고뇌 생각 그걸 제3자가 바라봤을때 느껴질 분위기
그리고 이걸 주인공에게 맞게 녹여내는것이 일품임.
항상 이글을 볼때 유튜브에서 해당곡을 틀어놓고 읽게됨.
처음엔 읽고 찾아보게 되는데
이글은 음악에대한 설명이 상세하여 틀어놓고 진행상황에 맞춰 읽다보면
아..!! 하는 느낌이 생김.
가장 비슷한 느낌이라면 미술관에서 혼자 둘러봤을때와 설명을 해줄 사람을 대동하고 볼때의 차이만큼이나 느껴지는게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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