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독자분이 추천글을 쓰지 않아도 뜰 작품이라고 했고 그에 동의하지만, 마중물을 넣고 싶어 본 추천글을 작성합니다.
2. 개요: 전업 요리사였던 주인공이 요리사로 각성하여 평범한 사람들과(중요) 성좌들을 위해 요리하는 이야기
3. 간단 줄거리:
인간은 마력이 들어간 요리를 먹지 못하는 세계관. 주인공은 우연히 마물로 요리를 한다. 그런데 그 요리를 보고 성좌가 군침을 흘리며 요리 내놔!를 시전한다. 주인공은 요리를 성좌에게 바치고 보상을 얻는다.
여러 성좌 및 사람과 얽히게 되고, 보상도 늘어난다. 그러나 보상도 중요하지만, 주인공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손님의 행복이다. 성장하는 주인공과 재미있고 맛있는 요리가 함께하는 따뜻한 이야기.
4. 포인트:
1-0) 세부 장르: 요리 소설은 둘로 양분됩니다. 《요리의 신》, 《히든 퀘스트로 탑셰프》, 《어서와요, 무림식당》처럼 요리하는 소설. 또는 요리는 배경이고 주인공이 전투를 주로 하는 소설 이것저것. 이 소설은 전자입니다.
1-1) 장르의 세부 포인트: 요리가 주된 작품은 크게 세 가지 포인트 중 하나는 확보해야 합니다. 첫째, 손님을 접대하며 감동을 선사한다. 둘째, 경영으로 가게나 요리 기술을 업그레이드한다. 셋째, 요리 자체의 재미와 맛이 있어야 한다. 이 소설은 세 가지 다 잡았습니다.
2-1) 설정과 필력과 연출과 스토리의 네박자: 제곧내...
설정은 어찌 보면 빤한데 하나씩 변주가 들어가서 참신합니다. 나오는 손님의 면면에서(ex. 한국의 성좌 할머니) 설정의 참신함을 알 수 있습니다.
스토리는 작가님의 필력과 연출과 내용 자체가 더해져서 감동적입니다. 오늘 회사에서 정주행했는데 후루룩 읽어버리고 쉬는시간에 추천글 작성하고 있는...
2-2) 《성좌들의 셰프가 되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곡물을 먹을 수 없게 된 성좌가 있습니다. 아내에게 요리를 대접하고 싶은 남편이 있습니다. 잊혀져 가는 신의 인간을 향한 사랑이 있습니다. 그리고 던전을 공략하는 헌터들이 있습니다. 한 명 한 명의 사람과 신은 주인공의 요리로써 만납니다.
2-3) 주인공은 요리를 먹는 손님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무언가를 먹으며 소통한다는 것, 소통하려는 노력이 보상으로 돌아온다는 것이 제가 보기에는 이 작품의 주제의식 중 하나입니다.
2-4) 다시 2-1로 돌아가서, 이러한 사람의 이야기를 쓰려면 작가 본인이 생각을 많이 하고 글을 잘 써야 합니다. 그런데 감히 독자1로서 평가하건대, 이 작가님은 생각 많이 했고 글을 잘 씁니다. 가벼움 속에서 잔잔한 물에 돌로 하나씩 파문을 던지는 감동이 있고, 그것이 이 소설의 특장점입니다.
20화가 넘었는데 선작이 1천대라서 다른 분들 추천글에 더하여 추가 추천글 작성합니다. 한 번 읽어주세요!
+) 다른 분들 추천글이 있으니까 포인트 위주로 영업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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