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음... 저도 글을 쓰고 있는 사람의 입장으로써 진솔하게 추천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편수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20편 이하의 소설이지만 이 글의 첫 추천글은 제가 가져오고 싶었기에 추천글을 쓰게 되는 군요.
잡소리는 그만 두고, 글의 제목부터 보자면... 말 그대로 양산형 판타지 소설같은 느낌이 확확 듭니다. 하지만!
작가님이 구상하신 탄탄한 세계관이 벌써부터 드러나있는 부분이 곳곳에 드러나 있는 데다가, 진지한 분위기를 가진 주인공이 이야기의 주체가 됨에도 불구하고 중간중간에 위트있는 휴게소가 존재하기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러브 라인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있더군요... 제기랄.
주인공에 대해 짤막하게 소개를 하자면, 강호의 검신이었던 ‘강무연’은 늙어서 죽음에 가까워질 때 생사경에 대해 깨닫고, 환생을 하게 됩니다.
그것도... 한 나라의 권력을 꽉 붙잡고 있는 공작가의 후계자, ‘루안’의 몸으로요.
아직 메인 스토리는 밝혀지지 않았고, 주인공의 목표조차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소재도 흔한 편이고...
하지만, 제가 근래 읽었던 글 중에서 가장 흥미를 불어일으키는 소설이었기에 추천합니다. 부담없이 읽히는 글을 원하신다면 한 번쯤 읽어보시는 게 어떠실까요?
+저는 생사경에 이르진 않았지만 화경에는 도달한 독자... 읍읍! ㅋㅋㅋ
Commen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