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글 쓰다가 막히면 추천된 소설을 보고 영감을 얻고 하는데요. 맨날 도움만 받다가 오늘은 제가 추천글을 써보려 합니다.
운빨 먼치킨. 제목만 보면 선뜻 손이 잘 가지는 않는데요. 그날은 어쩐지 운빨이라는 단어가 끌리더군요. 그래서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주인공은 불운의 아이콘입니다. 이름마저도 언락희. 뒤로 넘어가도 코가 깨진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저 불행하기만한 주인공이라면 매력이 없겠죠? 알고보니 불운의 정도만큼 강해질 수 있는 세계관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역사에 유례없이 불운한 사람이었으니, 그만큼 강해지겠죠. 물론 성장이 필요하겠지요. 상당히 흥미로운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주인공과 같은 기사들이 악과 싸워나나는 내용입니다. 내용만 보면 자칫 무거울 수 있지만, 중간중간 위트가 넘치는 대사와 요사가 깨알 재미를 더하여 줍니다.
특히 대사가 마음에 듭니다. 통통 튀는 느낌이랄까요. 잔재미가 훅훈 날아듭니다.
마침 불금입니다. 우연히 약속이 없으시다면 오늘밤 운빨 먼치킨과 함께 불태워 보시는게 어떨까요.
그럼 부족한 글쟁이는 이만 물러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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