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저는 다작을 읽습니다.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문피아 선호작은 500개가 훨씬 넘고 다른 어플들도 여러개 쓰는 편이고 재미있는 글들은 다 읽어버리려는데다가 속독까지 하는 편이라 생각보다 더 많이 읽습니다.
그러다보니 제목을 기억하는 편이 아니라 내용을 기억하는 편이라 제목을 잘 기억하지도 못하고, 흥미가 떨어지거나 별로라 생각되면 하차하는 편이죠. 흔한 반도의 독자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소설의 제목 [닻으로 패는 성기사]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1편부터 몇편이나 정주행하고 모든 편수에 맘찍을 했으며 지금 쓰는 이 추천글도 다른 분들이 더 많이 읽어주셔서 작가님이 연참을 더 하셨으면하는 바람으로 쓰는 것입니다. (사심가득한 이유)
이 소설은 곧 유료화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탑승하시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전 이거 쓰고 정주행 한번 더할거니까요.
일단 이 글의 장점은 글이 술술 읽히고 캐릭터성이 뛰어나며 신선한 설정에다가 재미있습니다.
글은 정말 잘 읽힙니다. 저는 읽었을때..(이하생략 매끄럽게 읽히지 않으면 대충 튄다는 내용).. 합니다.
캐릭터성도 정말 독특하고 좋습니다.
저는 특히 주인공인 크레이톤의 부모님이 너무 좋습니다... 네? 주인공보다 주인공 부모님이 더 궁금하고 좋고 자쥬 나왓으면 하는게 이상하다구요? 킹치만 너무 매력적이고 웃기다구요(재밋는 사람 최고 조아함)
다른 캐릭터들도 흔하게 보이는 인물이라기보다는 독특하고 캐릭터성이 뛰어나서 전부 마음에 듭니다.
크레이톤이 3인칭을 쓰는걸 진입장벽으로 보는 걸 봤는데... 그치만 님들 우리 애니메이션에서 맨날 3인칭 쓰는 애들은 잘보지 안앗나요... (나만 그런거라면 ㅈㅅ) 그냥 주인공의 캐릭터성이라 생각하면 저는 술술 잘 읽혔습니다.
게다가 저 캐릭터 이름도 잘 기억 못하는데 크레이톤은 맨날 크레이톤이라고 해서 잘 기억나기도 합니다 후후..
그리고 크레이톤 부모님이 나와서 대화하거나 행동할때마다 너무 ㅜ 너무 재밋어요 ㅠ 진짜 제취향입니다. 부모님들은 정말...(대충 한젤과 세레사는 나이 드셔서도 그렇게 귀엽고 재밋는데 젊었을때는 더 쩔지않았을까하는 주접글)
흠흠... 그렇습니다.
설정도 배경도 너무 신선하고 좋습니다. 저는 그간 양판소나 유행하는 소설들만 많이봐서 그런지 진짜 좋았습니다.
그 외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재밌으니까 읽어주세요.
다들 읽고 저처럼 입덕해주세요.
추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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