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골프를 주제로 한 드라마가 나오긴 했지만 별 재미 없어서 보다 말았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스포츠를 주제로 한 다양한 소설들이 나오고 있지만, 골프를 주제로 한 소설이라 처음엔 반신반의하며 읽어보았습니다.
골프를 치는 사람으로써 공감하는 부분도 많이 있고, 또 스토리 전개가 마치 골프 중계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글입니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의 멘토가 되는 ‘모 노먼’이라는 사람에 대해 흥미를 느껴서 여기저기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보통 골프를 배우고 치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벤 호건”의 스윙이론을 베이스로 하는 거로 알고 있었기에 노먼이라는 사람에 대해 보았더니 골프 스윙에 대한 새로운 메카니즘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연습장 티칭프로가 다시 투어 무대로 복귀해서 승승장구한다는 가정은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이 작품의 내용에 대해 더 끌리는 면도 있지 않나 생각하구요.... 주인공인 유진모가 모 노먼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성장하고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이 더욱 기대됩니다.
골프를 전혀 모르는 분들도 이 작품을 읽고나면(아직 진행중이지만요) 골프를 배우기 시작하지 않을 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앞으로의 스토리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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