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책과 따뜻한 햇빛, 이 두가지만 있다면 내게 세상은 천국이었다.
소드마스터와 써클마법이 등장하지 않는다.
마나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엘프, 드워프 등 익숙한 종족 대신 나만의 종족을 만든다.
공후백자남의 등작제를 따라하지 않는다.
무력집단을 ‘기사단’이라 부르지 않는다.
그렇게 완성된 세계 나르바하
단숨에 한국의 톨킨, 한국의 반지의 제왕
소리는 들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달랑 조회수 120...
이건 홍보부족이야.
게시판에 홍보를 시작합니다.
돌아온 대답은...
설정이 너무 복잡해요.
논문을 읽는 느낌.
하차합니다.
이해가 가지 않았다.
자존심이 상했다.
작가 같지도 않은 작가들한테도 내가 이길 수 없다니...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 이건 독자들 레벨이 낮아서다.
아직 한국 장르소설은 그저 대리만족이 없으면 안 되지.
그런 주인공은 아약과의 계약을 통해 자신의 글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괜찮은 글입니다.
댓글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함께 왕돈까스님의 튀김옷을 벗겨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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