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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낭만이 미친 작품

작성자
Lv.3 jj****
작성
24.08.25 15:29
조회
1,021
저는 스포츠 장르를 싫어합니다. 
한때는 재밌게 봤는데 지금은 지루해요. 
진짜 잘쓴글 아니면 다 거기서 거기 같거든요. 
아마 그래서 캐빨 없이는 밍밍해서 못보는거 같아요. 
이제 순애캐빨도 질립니다. 

현실에 메시가 있잖아요? 야구에는 오타니가 있고요. 

또 실존인물이 나오면 몰입이 되는게 아니라 왜 이렇게 짜치는지.. 
다 그런건 아닌데 대단한 실존인물이 초딩처럼 주인공 물빨하면 짜릿한게 아니라 깨더라고요. 
축구를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아서 경기내용은 모르겠고 그런거 잘못봅니다. 
내용도 다 똑같고.

근데 이 작품은 달라요. 지금까진 완전 다릅니다. 
어제 타 사이트에 작가님이 홍보오신 글을 보고 홍보글도 호감으로 너무 잘쓰셨고 자료조사도 엄청 많이 하신거 같아서 속는셈치고 본건데.. 
벌써 다봤어요.

아무리 고증이랑 핍진성이 있어도 재미없으면 안보는데 축구를 안 좋아하는 저도 재밌습니다. 
캐빨도 없는데 몰입이 잘돼요. 
등장인물들 대화도 자연스럽고 주인공이 엄청 특이합니다.

주인공이 이미 월클이었는데 어느날 게임속에 들어가면서 야만전사가 아니라 평행세계에 자기 자신한테 빙의하거든요. 
그런데 여기선 선수가 아니라 감독이라서 감독이랑 선수 둘다 해버립니다.

이게 뭔가 싶을 수도 있는데 룰이 실제로도 그런 사람들이 있었나보더라고요. 
아직 실존인물은 안나왔는데 저는 지금도 몰입이 잘돼서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축구 월드컵 밖에 안보는 저도 경기장면이 몰입이 잘돼고 잘그려져서 손에 땀을 쥐고 봤습니다. 

주인공이 진짜 어쩌려고 저러나 파격적이고 미친놈 같은데 다 치밀한 생각이 있어서 감탄하게 돼고 너무 재밌어요.

밤새 다 읽어서 작가님 홍보글대로 백퍼 연중하지 말고 힘이되라는 의미에서 추천글 올립니다. 

다들 찍먹해보세요. 
저랑 같이 다음편을 찾고있을 거에요.


Comment ' 5

  • 작성자
    Lv.72 Flattwhi..
    작성일
    24.08.26 16:53
    No. 1

    일단 축알못이어서 이게 가능한 전개인가 싶지만. 최신화까진 재밌게 봣습니다. 추천!

    찬성: 1 | 반대: 4

  • 작성자
    Lv.18 Rengoku
    작성일
    24.09.02 16:38
    No. 2

    축구에 평소에 관심이 있다면.. 비추..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67 k1033
    작성일
    24.09.03 21:50
    No. 3

    축알못 맞네요. 현실 4대리그에서 아무도 감독과 선수 겸직 안합니다. 플레잉코치라고 있긴 한데 그건 그냥 코치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감독 일이 선수 선발인데 지가 경기 나가버리면 선수들이 뭔 생각 하겠습니까? 지들 자리 뺏긴 줄 알지. 그리고 경기중에는 서로 호칭 빨리 지시도 막 내려야하는데 감독 권위가 1도 안섭니다. 추천자분이 현실 축구선수 이름 안나와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선수들 플레이를 어떻게 그립니까? 축구소설의 재미중 하나가 실제 축구처럼 생생하게 보는게 있는데 다 처음 보는 선수들 이름이면 그냥 일기장, 망상소설이지. 그런 소설 많으니까 잘 찾아보세요. 요즘 축구소설 보면 작가들이 축구 1도 몰라서 전술, 축구용어 하나도 안쓰고 그냥 주인공 무지성 캐빨물 만들려고 하는데 아주 그냥 주옥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월류진
    작성일
    24.09.05 21:25
    No. 4

    킄ㅋㅋ 감독이라 선수를 동시? 구단주는 안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다론
    작성일
    24.09.07 16:23
    No. 5

    실제 선수 이름 안나오는게 더 짜치는데...게다가 감독겸직은 무슨 7부리그에서 은퇴직전 선수나 하는건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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