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재밌게 읽고 있는데, 생각보다 선작수가 낮은 것 같아 미약하게나마 힘을 보태보고자 추천글을 씁니다.
이 추천글의 제목이 저런 이유는, 전 왠지 '현대문학일 것 같은' 제목의 소설을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예시로는 '어두운...'으로 시작하는 소설이 있겠습니다만 많은 추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마 손이 가지 않더군요.
공장에서 찍어낸 것 같거나 딱봐도 킬링타임용이라고 할 지라도 전 제 취향의 자극적인 제목이 아니라면 찍먹도 잘 안해보는 타입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보게 된 것은 어디까지나 클릭미스로 누르게 된 것이었는데... 혹여나 저같이 제목만 보고 넘기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추천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내용을 축약하자면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며 인격이 어그러진 한 청년이 뒷세계로 넘어가 점점 더 강해집니다.
주인공의 정상적이지 않은 인격은 뒷세계에 빠르게 익숙해지는 것에 개연성을 부여합니다.
무엇보다 인물조형형과 액션묘사가 뛰어나 몰입에 큰 도움이 됩니다.
현대배경을 가진 소설은 잘 안 읽히곤 했는데, 쭉쭉 읽히는게 필력이 굉장하다고 느껴집니다.
단점
-주인공이 매우 삐뚤어져 있기때문에 자칫 불쾌감을 느낄지도 모름.
-단점인지는 모르겠으나 검강이나 단전이나 그런 내용은 없고 개인적인 무술의 성취나 임기응변 등으로 최강이 되어야 하는 로우파워 세계관입니다.
독서에 도움이 되실 지 모르겠습니만 최근에 재밌게 보고 있는 것들 공유하겠습니다. 저와 취향이 맞는 것 같다면 찍먹이라도 도전해보실!
「망겜에 갇힌 고×물」
「21세기반동환×전」
「약 먹는 천재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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