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화를 읽고 나니깐 다음화가 기다려지더라구요.
그래서 작가님이 연참해줬음 하는 마음에 그리고 다른 독자분등도 읽어보시고 저랑 같은 마음이었으면 해서 첨으로 용기내서 추천글을 써봅니다.
맨처음에 작품 제목을 봤을 때 어릴 적에 드라마 해신을 재밌게 봐서 그런가 살짝 혹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볍게 보려고 읽기 시작한 작품인데···
대한민국 해군 대위가 당나라로 간다?
이건 못참지하고 거기서부터 바로 몰입해서 봤습니다.
옛날시대 배를 해군 대위 시점으로 설명해주는 부분도 그렇고 첨부된 이미지나 지도 때문인지 저는 몰입하기가 편했어요.
솔직히 주인공이 맨날 설명만 주구장창하고 있으면 읽는 게 피곤하잖아요.
소재만 괜찮다면 어떻게든 버티면서 읽긴 하는데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아무리 내용상 중요하다고 해도 설명을 재미없게 하는 작품은 항상 중간에 하차했거든요.
전 대체역사소설은 설명을 어떻게 하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물론 대체역사 소설인 만큼 고증도 밥말아먹으면 안 되겠지만요.
그래도 이 작품은 설명도 고증도 잘 챙기면서 맛깔나게 하고있다고 생각해요.
뭣보다 주인공이 장보고라서 기대되는 점도 있어요.
우리나라 대체역사 소설을 읽다보면 왕을 주인공으로하는 작품을 많이 봐서 그런가 새롭게 느껴졌다고 해야 할까요?
그것도 장보고가 해상왕이 되기 한참 전인 시점에서 시작하다 보니까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
당나라에서 언제쯤 신라로 넘어갈지 그리고 언제쯤 신라 앞바다를 주름잡을 수 있을지···.
작가님이 어떻게 이끌고 나갈지 궁금하네여.
다른 독자분들이 어떻게 느끼셨을지 모르겠지만 아직 읽지 않으신 독자분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작가님이 공지에 제목을 바꾸신다고 하는 걸 보니까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것 같은데 그래도 연중없이 연참 팍팍해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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