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기본적으로 게이트에서 몬스터가 나오고, 기프트라는 능력을 받은 각성자들이 나오는 평범한 헌터 세계관에서 시작합니다. 다만, 어느날 모종의 이유로 게이트의 수가 100배 늘어나게 되어 세계가 망해가기 시작하죠.
무능력자였던 주인공은 전직 해병대의 생존교관이자 현직 생존 유튜버로, 몬스터가 창궐하기 시작한 이후 위험성이 높아진 산에서 어느날과 같이 생존을 하며 유튜브 스트리밍을 하는것으로 나옵니다.
그 뒤부턴 예상할수 있듯이 재앙이 일어나고, 주인공은 자신만의 무인도를 가지게되는 능력을 각성하게 되며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죠.
이 글의 장점은 깔끔하게 읽힌다는 것입니다.
처음 생존을 하는 일반인이 아닌, 수차례나 야생에서 생존을 해왔던 주인공이기에 답답한 점 없이 무인도에서의 생존을 이어나갑니다. 거기에 추후 등장하는 주변 인물들도 답답하거나 무능한 사람들이 아닌 각자 역활이 확실한, 유능한 인물들이 나옴으로써 고구마를 느끼지 않은채 글을 읽을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포칼립스 / 생존물을 좋아하신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다만 주인공이 직접적으로 쌔지지는 않는 모양이니 먼치킨을 기대하기는 힘들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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