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부터가 강렬합니다. 마도천하를 이뤄냈던 여섯 공신 중 하나인 주인공.
0마 라는 별호는 아무에게나 붙는 것이 아니듯, 주인공에게도 흡마라는 무시무시한 별호가 붙어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마교의 마두인 주인공은 원래 정파인 남궁세가 소속의 한미한 핏줄이었고, 남궁세가 안의 질투와 시기, 정쟁등을 버텨내지못하고 도망쳐 마교에 투신했던 것입니다.
이후 고위 마두가 된 주인공은 남궁세가를 멸망시키고 어머니를 홀대했던 남궁씨들을 모조리 쳐죽이지만 허탈함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그러던 그때. 마교에서 토사구팽당한 주인공은 회귀를 하게 됩니다.
열두살 시절. 남궁세가의 병약하고 한미한 핏줄일 당시로.
그 뒤 어머니를 지키고 거슬리는 놈들을 마두 시절 식으로 패도적이게 쭉쭉 무쌍찍고 나아가는 통쾌한 소설입니다.
추천을 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초반부가 아주 살짝, 회귀물 특성상 지루할수있지만 그부분을 넘기시면 쭉쭉 읽어갈수 있습니다. 야밤에 시간 떼우기 참 좋네요 ㅎㅎㅎㅎㅎ 아무쪼록 연중없이 성실연재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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