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메이커 요새 본 작품 중에 계속 웃게 되는 작품입니다.
추천작에 이 작품이 당연히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마 글자수 제한 때문인지 추천글이 없었나보네요. 추천글 보러 왔다가 없어서 그냥 써봅니다. (문피아에 처음 쓰는 추천글입니다)
저는 작가 예전 작품도 본 적이 없고(아마 유명한 작가분이신듯...인사하는 댓글이 많았습니다), 그냥 우연히 보게 된 작품인데 보다보니 계속 실실 웃으면서 보게 되더군요. 그냥 보세요 강추합니다. 재미있어요. ㅋㅋㅋ
천무지체이면서 구음절맥에 걸린 허약?한 백작가 아들에 빙의한 남자 주인공의 초반 설정 때문에 약혼녀인 코델리아의 도움을 받아 가출?도 하고 이야기의 플롯을 전개해 나가는데 이 와중에 그저 지못미 코델리아.....남자주인공을 위해 온갖 웃지못할 오해?를 뒤집어 쓰는 여러 상황이 발생하는데 글이 아주 맛깔나게 재미있습니다. 주변인들의 성격이나 개성도 입체적으로 살아있고 그들의 매우 합리적인 오해?도 재미있구요.
일단은 게임 빙의물이긴 한데, 게임 소설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보실 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게임 느낌이 아닌 중세 판타지, 무협 느낌이 더 강하네요. 착각계도 섞어서 작가님이 아주 글을 재미있게 잘 풀어나가고 있어서 매일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글도 술술 읽히고 트렌디한 가벼움과 정통판타지의 느낌도 잘 버무러져 있어서 재미있는 글 보실 분 추천합니다.
300자 됐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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